데이터비, ‘챗GPT’ 활용한 영어 문법 교정 서비스 출시

AI 영어 문법 검사기 ‘엔그램’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식회사 데이터비가 오픈AI(OpenAI)의 챗GPT를 활용하여 더욱 정교해진 영어 문법 교정 서비스를 출시했다.

엔그램은 자체 개발한 딥러닝 기술 위에 챗GPT 기술을 적용하여 사용자들이 더욱 정확한 교정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특히, 엔그램의 AI는 한국인과 같은 비원어민이 자주 실수하는 영어 문법 구조와 어휘 사용 오류를 자동으로 수정하여, 원어민이 쓴 것 같은 자연스러운 문장을 제시하는 것이 큰 강점이다.

또한 데이터비는 글로벌 경쟁사 그래머리(Grammarly) 대비 차별화된 기술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올해 2월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성과를 보여주었다. 더불어 해외 석박사 출신 경영진과 팀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스트롱벤처스와 벤처스퀘어로부터 후속 투자를 받는 등 독자적인 기술과 혁신을 인정받고 있다.

팁스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기술보증기금 등 기존 정부 주도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민간투자자와 스타트업을 매칭해 R&D(연구개발), 사업 연계 지원, 해외 마케팅 자금 등을 지원한다.

데이터비의 오승현 대표는 “챗GPT와 같은 생성AI와 거대 언어 모델(LLM)이 계속해서 발전함에 따라 엔그램도 이러한 기술들을 독자 개발한 기술에 접목시켜 기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문장 변형(패러프레이징, paraphrasing) 등 새로운 기능들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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