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 운영사 버드뷰, ‘연매출 396억 원’ 기록

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가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396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성장했다.

버드뷰는 작년까지 코로나19 영향으로 뷰티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이었지만 중소 뷰티 브랜드 발굴 및 성장 지원, 직매입 기반의 커머스 사업 확장 등이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화해쇼핑 누적 거래액도 전년보다 36% 늘어난 12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모바일쇼핑 업계 평균 총거래액 증가율인 13.4%보다 2.6배 높은 수치다.

버드뷰의 이같은 매출 성장은 화해쇼핑 직매입 시스템 도입 효과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화해는 작년 2분기부터 위탁판매로 운영되던 커머스사업 부문에 직매입 방식을 새롭게 도입하면서 상품 매출 확대에 나섰다. 화해 고객에게 높은 신뢰와 만족을 얻은 제품을 직매입해 무료배송하는 ‘화해배송’ 서비스까지 더한 결과, 직매입 시스템을 도입한 2022년 2분기 대비 4분기 화해쇼핑의 매출은 2배 늘어났다.

아울러 버드뷰는 지난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협약을 맺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중소 브랜드 100곳을 발굴 및 화해쇼핑 입점을 적극 지원하면서 화해와의 동반성장을 이끌었다. 실제로 지난해 중소기업유통센터 주관의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 ‘윈∙윈터 페스티벌’ 공동 기획전에 참여한 매출 상위 10개 브랜드의 평균 매출 성장률은 782%로 나타났다.

이웅 버드뷰 대표는 “코로나 영향으로 뷰티업계가 어려웠던 상황 속에서도 중소 브랜드와 함께 유의미한 성장을 만들고 트렌드 분석 기반의 직매입 품목을 확대한 것이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며 “올해는 이달 초 완료된 프리 IPO 투자를 기반으로 ‘슈퍼앱 전략’을 실현함과 동시에 카테고리 확장, 효율적인 비용 통제 등으로 수익성 개선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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