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리파이’ 개발 체커, 신용보증기금 9기 혁신아이콘 선정

클라우드 데이터 보안 솔루션 스타트업 (주)체커(대표 황인서)가 신용보증기금 주관 9기 혁신아이콘으로 선정되었다고 2일 밝혔다.

‘혁신 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은 신기술 또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지닌 스타트업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정 기업에 3년간 최대 150억원의 신용보증을 제공한다.

(주)체커는 45대 1의 경쟁률과 서류심사, 현장실사, 전문 심사위원단에 이르는 3차에 걸친 경합 끝에 최종 선발됐다.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데이터보호 플랫폼(CDPP, Cloud Data Protection Platform)인 ‘쿼리파이(QueryPie)’로 기업과 고객의 주요 정보의 보안과 관리 솔루션을 통해 기업 데이터 관리의 안정성과 컴플라이언스 역량 제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체커가 자체개발한 데이터 거버넌스 솔루션인 쿼리파이는 개발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데이터 접근에서부터 분석, 보안까지 조직 내 안전한 데이터 업무를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페이, 무신사, 하이퍼커넥트, 두나무, 당근마켓, 하이브 등 다양한 분야의 리딩 테크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다.

체커의 황인서 대표는 “지난 2019년 신용보증기금이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으로 선정해 준 덕분에 쿼리파이가 론칭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체커가 첫번째 시드투자를 받을 수 있었다”며 “이번 혁신아이콘에 선정으로 주어진 기회를 밑거름으로 더욱 많은 기업과 고객이 최적화된 데이터 거버넌스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과감한 도전과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체커는 실리콘밸리 엑셀러에이터인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에서 한국 스타트업으로써는 8번째 선정된 AI기반 기술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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