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산업통상자원부·대전시, 3자 양해각서 체결

대전시(시장 이장우), 산업통상자원부,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대표 마티아스 하인젤, 이하 머크)와 3자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대전에 설립 예정인 바이오 공정 시설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제약·바이오 생태계를 지원하고, 바이오테크 및 제약 고객사들을 위한 제품 생산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대전시는 머크사를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장우 시장은 지난해 10월 26일 머크 한국 본사에서 임원진들과 면담했다. 또 11월 9일에는 독일 다름슈타트에 있는 머크 본사를 직접 방문해 마티아스 CEO를 만나 대전시가 가진 바이오 인프라와 과학도시로서의 비전을 소개한 바 있다.

머크는 대전시와 함께 지역 소재 대덕연구단지에 입주한 바이오테크 기업을 지원하고, 국내 유수 대학들과 바이오 분야 연구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머크는 전 세계 6만 4,000명의 직원을 두고 일렉트로닉스, 라이프사이언스, 헬스케어 총 3개의 비즈니스 파트로 분류해 운영한다. 한국머크는 1989년 설립돼 현재 1,700명이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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