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기업 인증 스타트업, 글로벌 시장서 2.9조원 성과

서울시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舊 서울산업진흥원, 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서울 유망 중소기업으로 인정한 하이서울기업이 22년 매출액 15.28조, 수출액 2.9조원의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하이서울기업 인증은 올해로 20년을 맞는 사업으로 서울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22년 기준 1,004개사의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작년 총 매출액은 15.28조원으로 전년대비 26% 증가한 성과를 보였다. 또한 수출 분야에서도 유럽, 중동, 남미 등 다양한 곳에 진출하며 총 수출액도 2.9조로 14%나 증가하여 하이서울기업 인증 사업의 결실을 맺고 있다.

◆ 하이서울기업 인증을 통한 다양한 지원제도 효과

고금리, 고물가 등의 힘든 경기침체 속에서도 매출증가 및 성과를 창출했던 바탕에는 다양한 하이서울기업의 혜택이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서울기업 지원제도로는 B2B 지원사업, 네트워킹 프로그램, R&D, 마케팅 등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 참여의 가점 지원등이 있다. B2B 비즈니스 지원사업은 기업들 간의 협업을 기반으로 IT, 마케팅, 콘텐츠 등 6개의 분야에서 정부자금 유치 47억원 등의 성과를 올리며 기업간 151개 매칭이 체결됐다.

또한 글로벌 영토 확장을 위해 해외 우수 바이어를 하이서울기업의 해외 파트너로 임명하는 하이서울프렌즈 사업은 22년 첫 해에 미국, 영국, 독일 등 해외 주요 15개국 20개사를 선정하였다. 작년 서울시장이 베트남 호치민에 직접 방문하여 베트남 프렌즈 3개사에 하이서울프렌즈 서신 및 현판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1월에는 미국에 방문하여 AT&T에 현판 전달과 서울시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방향에 대해 깊은 논의했다.

AT&T는 하이서울프렌즈 선정에 힘입어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세계한상대회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하고, 현장에서 하이서울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 세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인정한 우수 해외기업임을 임명하고 수여함에 따라 하이서울프렌즈 기업들은 자부심을 느끼고 앞으로의 적극적인 글로벌 파트너쉽 의지를 밝혔다. 올해 하이서울 프렌즈사업은 추가모집을 통해 누적 25개국 3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투자, 상장, 중견기업 성장 등 여러 분야에서 하이서울기업 영향력 발휘

투자유치 부문에서 4개 기업이 300억 이상을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비대면 세탁 서비스 ‘의식주컴퍼니(대표 조성우)’는 490억 규모의 시리즈C투자, 푸드 스타트업 ‘정육각(대표 김재연)’은 470억원 규모의 시리즈D투자 등의 유치를 이끌어냈다. 또한 하이서울기업은 5개사의 중견기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성(대표 한동열), 오영(대표 정홍기), 이엠텍아이엔씨(대표 이덕수), 메가존(대표 장지황), 유영제약(대표 유우평)이 그 주인공이다. 중견기업은 연 매출액이 1,000억원 이상인 기업으로 하이서울기업의 큰 성장이자 자랑스러운 결과물이다. 더 나아가 코스닥 시장에 4개의 신규사도 상장되었다. 브이씨(대표 김준오), 모비데이즈(대표 유범령), 비플라이소프트(대표 임경환), 뉴로메카(대표 박종훈)가 코스닥 상장사로 발돋움 했으며 현재 총 코스닥에 상장된 하이서울기업은 총 41개사이다.

지난해 업그레이드 된 신규 ESG, DX 지원사업들 ○ 올해 600여개사의 기업들이 신청을 통해 하이서울 인증 사업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았다. 올해도 폭넓은 지원제도들이 기다리고 있으며 올해 추가된 지원사업으로는 ESG 컨설팅 및 디지털전환(DX) 사업이 있다. 기업들의 ESG 진단 및 ESG 재무제표 컨설팅 및 교육을 통해 ESG 정보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을 하고자 한다. 또한 급격한 환경속에서 하이서울기업 DX 실현을 위한 정부과제 매칭 및 유치컨설팅을 진행한다.

새로운 하이서울기업 글로벌 거점 및 판로개척 지원 사업○ 올해는 하이서울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고자 다양한 해외 판로개척 사업들이 펼쳐진다. 대표적으로 올해 10월 해외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세계한상대회에 참여하여 하이서울기업 홍보관을 조성해 해외 네트워크 발굴 및 판로를 확대하고자 한다. 또한 같은 달 LA에서도 4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50회 LA한인축제에 하이서울기업 20여개사를 모집하여 B2B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민 서울경제진흥원 마케팅본부장은 “힘든 경기침체 속에서도 하이서울기업들의 괄목할만한 훌륭한 성과에 자랑스럽다,” 라며 “앞으로도 하이서울기업들의 발전 및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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