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클리 개발사 ‘딥블루닷’, 35억 원 투자 유치

생성 AI 기반 고객 피드백 분석 SaaS 싱클리(syncly)의 개발사 딥블루닷이 35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시드 라운드는 소프트뱅크벤처스가 리드하였으며, 500글로벌(전 500 스타트업), 패스트벤처스 및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가 함께 참여했다.

싱클리는 딥블루닷이 운영하는 AI 기반 고객 피드백 분석 솔루션으로, 기업은 싱클리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채널의 고객 피드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개별 피드백 반영시 예상 효과와 제품 개발 및 서비스 개선에 대한 인사이트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최동언 책임은 “2010년대 이후 글로벌 B2B 소프트웨어 시장이 SaaS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면서,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분석을 통한 고객 관리의 중요성 또한 증가해 왔다”면서 “딥블루닷은 글로벌 엑싯 경험을 보유한 연쇄 창업팀으로서 고객과 AI 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를 갖춘 훌륭한 자질의 팀”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싱클리의 고객사 중 90%는 미국 내 테크 기업으로, 이들은 제품을 중심으로 고객 유치, 리텐션 및 업셀링을 달성하려는 ‘제품주도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제품주도 성장 방법론을 적용하고 있는 회사의 총 시장가치는 약 890조원에 달하며, 제품주도 성장은 실리콘밸리 테크 회사들의 새로운 성장 공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싱클리는 이메일, 화상미팅, 채널톡 등 다양한 채널에서 들어오는 정성적 데이터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즉각적으로 시각화해 고객 경험 확장에 필요한 제품적 및 운영적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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