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선생 서비스 기업 ‘티지소사이어티’, 투자 유치

티지소사이어티가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HB인베스트먼트, 스트롱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지난 2022년 12월 설립된 티지소사이어티는 ‘누구든 운전 교육을 더 쉽고 빠르게’를 목표로, 디지털화가 더딘 운전 교육시장의 혁신을 꾀하기 위해 운전선생을 서비스하고 있다.

현행 운전 교육시장에서 소비자는 ▲운전 전문학원 탐색이나 교육과정에 대한 정보 수집의 불편 ▲실시간 온라인 예약 불가능 ▲불법 업체 판별 불가 등의 문제점에 노출돼 있으며, 공급자인 학원 측 역시 ▲젊은 층 인구 및 신규 운전면허 취득자 감소 ▲시뮬레이션 학원 등 실내 운전연습장 및 불법 업체의 등장으로 타 업체 대비 차별화와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운전선생에서는 전국 모든 운전학원의 검색 및 가격 비교가 가능하며, 상담사 연결 없이 클릭 몇 번만으로 수강생의 실시간 교육 예약을 돕는다. 또한 운전학원에 온라인 예약 관리 플랫폼을 제공해 학원 시스템을 자동화하며, 맞춤형 마케팅을 통한 매출 증대 역시 지원한다.

운전선생은 지난 2월 기준 출시 2개월 만에 월활성사용자수(MAU) 3만7000명 및 현재 누적사용자수 6만명을 달성하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웹사이트는 물론, iOS 및 안드로이드 모바일 앱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조지윤 스트롱벤처스 이사는 “티지소사이어티 팀이 유저 행태를 분석하며 운전선생을 개발하는 모습과 오프라인 운전학원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과정이 무척 인상 깊었고 이런 팀이라면 낙후한 국내 운전 교육 시장을 디지털화할 수 있을 거라 믿고 투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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