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어링크, 신한벤처투자로부터 투자 유치

스토어링크가 기술력과 성장세를 인정받아 신규 투자금 확보에 성공했다.

이커머스 마케팅 플랫폼 기업 스토어링크(대표 정용은)는 신한벤처투자로부터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시리즈B 이후 진행된 브릿지 투자다.

신한벤처투자는 2025년 시장 규모가 27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는 이커머스 분야에 특화된 마케팅 플랫폼을 보유한 스토어링크의 성장 잠재력을 고려해 투자를 결정했다. 스토어링크는 ▲이커머스 데이터 분석을 통해 검증된 마케팅 전략을 도출하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는 자동화 플랫폼 역량 및 확장성 ▲상품성이 입증된 차별화된 제품 개발이 가능한 기술력 등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토어링크는 새롭게 확보한 투자금을 사업 전반에 투입해 국내외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먼저 이커머스 데이터 마케팅 플랫폼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솔루션 사용성을 대폭 증진시켜 국내 시장 내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신규 채용을 통해 글로벌 확장의 기반도 마련한다. 스토어링크는 미국, 일본, 베트남 등에서 활약한 글로벌 인재 및 신규 비즈니스 추진을 위한 운영 인력 충원을 계획하고 있다.

스토어링크는 광범위한 이커머스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오픈마켓 비즈니스 전 과정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이다. 국내 30여 개 오픈마켓 데이터를 일평균 2억 건 이상 분석할 뿐만 아니라, 아마존, 큐텐, 라쿠텐, 라자다 등 글로벌 이커머스에서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정확도 높은 마케팅 예측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스토어링크의 누적 데이터 분석 건수는 2,100억건 이상이며, 분석된 상품 수만 총 15억 개가 넘는다.

방대한 데이터를 통해 검증된 전략만을 실행하는 슈어 마케팅 기법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도 달성하고 있다. 실제 스토어링크는 마케팅 솔루션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의 광고비대비매출액(ROAS)을 최대 950%까지 끌어올리거나, 매출을 330% 이상 증대하는 등 다양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커머스 시장에서 솔루션 유효성이 검증됨에 따라, 사업 확장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스토어링크는 올해 초 지속 가능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자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며 미국, 일본, 베트남 3개국 진출을 본격화했다. 최근에는 종합 이커머스 솔루션으로 도약하기 위해 방대한 고객 성공 사례로부터 도출한 마케팅 인사이트와 탄탄한 데이터를 집약한 ‘스토어링크 5.0’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이외에도 스토어링크는 자사 데이터 드리븐 마케팅 솔루션 생태계를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0월에는 리뷰쉐어와 협업을 통해 숏폼 채널 광고 운영 효율 극대화하는 ‘숏폼 마케팅 자동화 시스템’을 선보인 바 있다.

스토어링크 정용은 대표는 “심각한 투자 침체기 속에서도 이커머스 데이터 기반의 노하우로 기업 특성과 성장 단계에 맞는 후속 투자를 지속적으로 집행해 온 신한벤처투자로부터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게 돼 기쁘다”며, “성장을 가속화할 추가적인 동력이 더해진 만큼, 전략적인 접근을 통해 사업 내실을 단단하게 다지고 글로벌 확장을 병행하면서 유의미한 성과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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