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지엠피, ‘코스메틱 사업&미래 신사업’ 집중 육성한다

브이티지엠피가 라미네이팅 사업부 ‘지엠피(GMP)’의 물적분할을 예고하며 핵심 사업인 코스메틱 사업의 역량 강화와 수소연료전지발전, 차세대 배터리 등의 미래 신사업을 집중 육성한다.

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핵심 주력 사업인 화장품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에 더해 수소연료전지발전, 차세대 배터리 사업을 강화하고 사업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물적분할을 결정했다”며 “물적분할된 사업부의 매각을 계획하고 있으며, 과감한 사업 재편을 통해 외형 성장과 함께 재무건전성 등 경영 내실을 다지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이티지엠피의 화장품 사업부 브이티코스메틱은 2017년 론칭 이래로 6개년 간 연평균 매출성장률(CAGR) 약 33%로 높은 성장폭을 보였다. 중국 시장은 물론,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일본 시장에 역량을 집중해 일본 각종 뷰티 플랫폼 어워드에서 70회 이상 1위를 수상하는 등 매출 성장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 ‘시카 레티에이 라인’, ‘리들샷 라인’ 등 신제품 출시를 토대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신사업으로 수소연료전지발전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오는 6월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가 시행됨에 따라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다. 가장 발전 효율이 좋은 블룸에너지 기술(SOFC)를 기반으로 업계에서 높은 경쟁력을 기대할 수 있다. 입찰에 선정될 경우, 신성장 동력의 하나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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