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감’ 운영사 라포테이블, 35억 원 투자 유치

X세대 고객을 위한 산지직송 식품 커머스 ‘팔도감’의 운영사 ‘라포테이블(대표 강원호)’이 35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시리즈 A 라운드는 작년 7월에 마무리한 프리 시리즈 A 이후 10개월만으로, 라포테이블은 기업 설립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누적 투자금 70억원을 유치하게 됐다. 이번 시리즈 A 라운드 투자는 퓨처플레이의 리드로 진행됐으며, 기존 투자자인 소프트뱅크벤처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등이 후속 투자로 참여했다.

팔도감은 X세대가 ▲산지 먹거리의 신선함과 맛 ▲기존 모바일 커머스의 복잡함과 어려움 ▲온라인 식품 구매의 실패 등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에 착안, 산지 직송되는 신선식품을 모바일 앱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지난해 시작된 서비스다. 농·축·수산물뿐만 아니라 전국 팔도에서 생산되는 김치, 반찬, 간식 등의 식품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최근에는 타깃층의 식생활 전반을 책임지기 위해 건강식품 판매도 시작했다.

라포테이블 강원호 대표는 “스타트업 투자 혹한기에도 팔도감이 빠른 성장성과 수익성으로 독보적인 X세대 식품 커머스로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어려운 시기에 팀을 시작하고 성장하며 기존 식품 커머스의 판을 깨는 플레이를 하고 싶었고 신선한 시각으로 시장과 서비스를 바라보는 퓨처플레이와 같은 투자자들과 함께하게 되어 든든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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