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얼리 휴가족’ 증가로 휴양지룩 판매 급증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이른 여름휴가를 떠나는 ‘얼리 휴가족’이 늘며 휴양지룩 인기가 급증했다.

최근 3주간(5월 1일~21일) 에이블리 검색 데이터 분석 결과, ‘비치 원피스’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5% 늘었으며, ‘민소매’, ‘모노키니’도 2배 많이 검색됐다. ‘여름휴가룩’(4,945%), ‘휴가 원피스’(130%), ‘여름휴가’(70%) 등 휴가, 피서 관련 키워드를 직접 검색하는 경향도 나타났다. ‘물안경’(345%), ‘캐리어’(300%) 등 여행 관련 라이프 카테고리 상품 검색도 크게 늘었다.

에이블리 빠른 배송 서비스 ‘샥출발’ 내 여름 상품 수요도 증가했다. 최근 3주간(5월 1일~21일) 에이블리 ‘샥출발’ 내 민소매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0% 증가했으며, 반소매 티셔츠도 150%가량 늘었다. 하의 품목에서는 미니스커트 거래액이 3배(200%)가량, 청량한 느낌을 주는 여름철 대표 소재 데님 품목은 약 325% 크게 증가했다. 하나만 입어도 여행지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미니원피스 거래액은 80% 상승했다.

에이블리는 5월 말~6월 초 황금연휴 시즌 여행객과, 성수기를 피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른 여름휴가를 떠나는 ‘얼리 휴가족’이 동시에 늘며 휴양지룩을 찾는 시점이 앞당겨진 것을 성과 원동력으로 분석했다. 7~8월 본격 휴가 성수기 시즌이 다가오기 전, 오프라인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휴양지룩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도 주효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여름휴가 트렌드 변화에 따라 에이블리에서도 일찌감치 휴가를 준비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계절 및 시즌에 관계없이 구매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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