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시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3 본상 수상

뮤직테크 스타트업 버시스가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파이트맨: 수민의 인터랙티브 싱글(FIGHTMAN: SUMIN’s Interactive Single)’로 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독일 하노버에 위치한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F International Forum Design GmbH)은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독립적인 디자인 기관으로, 매년 최고의 디자인 결과물에 iF 디자인 상을 수여한다. 수상작인 ‘파이트맨: 수민의 인터랙티브 싱글’은 뮤지션 SUMIN과 협업해 출시한 앱이다.

사용자들은 앱을 사용하는 동안 SUMIN의 음악과 상호작용하며 자신만의 사운드를 만들어 낼 수 있다. 휴대폰을 움직이면 모션 인식을 통해 음악이 재구성된다. 아무런 행동을 보이지 않으면 음악이 멈춘다.

출시 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유료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를 비롯해 미국과 한국 앱스토어 음악 앱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얻었으며, CES 2022에서 새로운 뮤직 트렌드를 끌어나갈 잠재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용자가 능동적으로 음악에 참여할 수 있는 경험을 제안하는 새로운 인터랙티브 디자인이라는 점에서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133명의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56개국으로부터 접수된 약 11,000여개의 출품작이 수상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수상작과 어워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iF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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