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한국동서발전, ‘씨네아동권리학교’ 사업 공동 진행한다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가 지난 9일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울산 지역 초등학생 아동들을 위한 ‘씨네아동권리학교’ 사업 운영과 관련하여 기금전달식을 진행했다.

양사가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는 ‘씨네아동권리학교’ 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개념인 ‘아동권리’를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보다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국동서발전은 울산 지역의 초등학생 아동들의 아동권리증진을 위해 해당 교육의 워크북 제작, 교육 참여 인원에 대한 간식(팝콘, 주스)을 지원하며, 해당 교육은 울산 지역 내 중남초등학교,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총 68개 이상의 기관에서 약 1,400명의 아동들이 참여 예정이다.

이번 ‘씨네아동권리학교’에서는 2022년 아동권리영화제 수상작 중, ‘자아존중감과 아동권리’를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한 김해리 감독의 <벌레>를 상영하게 된다. 영화 <벌레>는 난생 처음 상을 받은 주인공이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초등학교와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영화로 배우는 아동권리라는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이 울산 지역 내 확산 될 수 있는 것에 한국동서발전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 해당 교육을 받게 되는 많은 울산의 초등학생들이 아동권리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울산 지역의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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