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운영사 루센트블록, 2023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 선정

부동산 조각 투자 플랫폼 ‘소유’ 운영사 루센트블록 (대표 허세영)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2023년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ICT GROWTH)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 사업’은 유망 기업 15개를 발굴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3년간 최대 100억원의 성장 자금 보증을 지원하고 현지 고객사 발굴, 현지화 지원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차 및 2차 평가를 거쳐 지원기업이 선정되며, 평가내용은 투자 유치액, 기술 우수성, 시장 확대 가능성, 신용도 등이다. 이 밖에도 비즈니스 모델의 우수성 및 혁신성, 기술 차별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환류 계획의지 등 경영진 철학 및 역량 등의 다양한 요소를 통해 평가한다. 글로벌 역량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ICT 스타트업을 선정해 대한민국 대표 유니콘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도다.

루센트블록은 토큰 증권 플랫폼 ‘소유’를 운영하는 핀테크, 프롭테크 스타트업이다. 작년 4월 고가의 부동산을 5,000원 단위로 나누어 거래하는 ‘소유’ 앱을 정식 오픈했다. ‘소유’는 상업용 부동산을 회사처럼 상장시켜 전자자산증권을 발행하고, 소유를 이용하는 고객은 주식처럼 부동산을 한 주 단위로 사고팔 수 있다. 지난 2021년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되고, 혁신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2023년 4월 재지정되었다.

루센트블록은 창업 초기부터 투명성과 안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기존 제도권과의 역할 분담과 협력을 통해 서비스의 기술을 보완하고 있다. 이미 국내 최초의 토큰증권인 서울의 ‘안국 다운타우너’를 시작으로 ‘이태원 새비지가든’과 대전의 ‘대전 창업스페이스’를 상장해 거래중이며, 4호 건물 ‘문래 공차’ 상장까지 완료했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루센트블록과 소유의 기술 차별화와 혁신성, 안정성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유니콘 육성기업 선정을 발판으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대표 K-핀테크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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