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버스·EnterpriseDB 총판 계약 체결, 오픈소스 DBMS 시장 공략 강화

IT 혁신 기업 에티버스(기존 영우디지탈)는 지난 15일 오픈소스 PostgreSQL의 최대 지원 기업인 EnterpriseDB(EDB)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오픈소스 DBMS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에티버스와 EDB는 대기업, 공공, 금융, 제조, 교육 부문의 수요 창출을 위한 공동 비즈니스 모델 개발, 양사 기존 고객사의 오픈소스 DBMS 시스템 확장 및 신규 프로젝트 수행 시 사업 협력 등이 이번 계약 내용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번 총판 계약으로 대표적인 오픈소스 DBMS인 EDB 솔루션과 에티버스의 넓은 유통망 및 오랜 경험의 전문적인 영업력을 결합시켜,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영업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사 공동의 고객 지원 및 마케팅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며, EDB코리아는 에티버스와 동반 성장을 위해 상시적인 파트너 및 고객 대상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EDB는 세계적인 오픈소스 기반 데이터베이스인 PostgreSQL 커뮤니티를 리드하는 기업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주요 금융 서비스, 정부, 미디어 및 통신, 정보 기술 기관을 포함한 2,000개 이상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DB는 데이터베이스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 적합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기업의 환경에 대응하고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DB의 대표적인 제품인 ‘EPAS(EDB Postgres Advanced Server)’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와 호환성이 높은 엔터프라이즈급 관계형 DBMS로 이미 국내에 안정성, 성능, 고가용성을 인정받고 있는 제품이다. EDB는 또한, AWS, MS Azure를 포함한 주요 클라우드 인프라에 유연하게 구축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용 PostgreSQL DBaaS 관리 솔루션인 ‘빅애니멀(BigAnimal)’을 출시해 클라우드 인프라에서도 고가용성 및 자동 백업 기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에티버스(기존 영우디지탈)는 40여개 이상의 글로벌 IT 제조사와 파트너쉽을 통해, 전국 4,000여개의 파트너를 보유한 국내 최대 종합 IT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에티버스는 그 동안의 총판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파트너사와의 협업 시스템을 강화하고, 온프레미스 시장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EDB 제품 확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에티버스 이호준 사장은 “이번 EDB와의 총판 계약 체결은 오픈소스 DBMS 시장을 확대하고, 고객층을 넓히는데 매우 효과적이고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완성도 높은 EDB의 기술력을 통해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의 변화까지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DB코리아 이강일 지사장은 “국내 총판 비즈니스 리더인 에티버스와 EDB의 총판계약으로 오픈소스 DBMS 리더인 PostgreSQL의 안정적인 공급 및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되었으며 나아가 모든 산업 분야에서 유망한 파트너 발굴 및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도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초 격차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한 마케팅 및 기술인력 인프라 확대에 집중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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