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벤처 컴퍼니빌더’ 개최, 스타트업 23개사 참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과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컴퍼니빌더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위해 지난 15일 ‘2023년 관광벤처 지원 사업 컴퍼니빌더 킥오프미팅(프리밋업)’을 가졌다.

컴퍼니 빌더 프로그램은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 및 국내 관광 대표 기업(▲야놀자타이드스퀘어트립닷컴익스피디아 4개사)이 관광벤처 기업을 선발하여 협업 모델을 창출하고, 관광산업 생태계 혁신에 기여할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관광스타트업은 컴퍼니빌더가 보유한 유통채널, 핵심기술 등을 활용하여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관광산업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킥오프미팅에는 컴퍼니빌더들이 서류 등으로 1차로 선별한 스타트업 23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컴퍼니 빌더와 스타트업 간 1:1 미팅을 진행하였으며, 최종적으로 15개 스타트업이 선정되어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타이드스퀘어’는 트래블테크 기업으로서 플랫폼 비즈니스의 본질인 연결과 융합을 중요시하며, 이에 부합하는 초기기업 5개사를 선정하여 지원한다. ‘야놀자’는 한국의 관광시장 인·아웃바운드 포함하여 규모를 키우는 데에 중점을 가지고 지역기반의 콘텐츠 위주 기업 3개사를 선정하여 관광대국을 위한 발판 마련에 힘쓴다.

‘익스피디아’는 온라인 여행·숙박·시스템 쪽 아이템 위주의 기업 3개사를 선정, 이들이 추후 글로벌 여행 브랜드 플레이어로 성장하도록 일조하고자 한다. ‘트립닷컴’은 해외까지 확장 가능성이 있는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 4개사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고, 매출 제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올해 14회째를 맞이하는 관광벤처사업의 혁신을 위해 컴퍼니빌더 프로그램을 과감하게 도입한 정용안 팀장은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관광벤처기업들과 야놀자, 타이드스퀘어, 익스피디아, 트립닷컴이라는 관광 대표 기업 들 간의 협력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져 우리가 상상할 수 없었던 혁신과 성장의 사례가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컴퍼니빌더 프로그램의 우수사례는 국내 최대 관광스타트업 컨퍼런스인 ‘2023 관광기업 이음주간(Tourism Connect Week, 9. 18~9. 22) 에 공개할 예정이다.

 


  • 관련 기사 더 보기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