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SaaS 스타트업 ‘페어리’, 추가 투자 유치.. ‘누적 투자금 총 14억 원’

사용자의 온라인 행동 기반 CRM 마케팅 솔루션을 운영하는 페어리가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매쉬업엔젤스, 코나아이파트너스 및 인포뱅크로부터 투자를 받으며 시드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로 인한 누적 투자금은 총 14억원이다.

페어리는 앱 외부에서의 사용자 온라인 행동을 기반으로한 푸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B2B SaaS 스타트업이다. 기업들은 사용자가 접속 중인 서비스에서 적용 가능한 결제 혜택이나 할인 혜택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고, 사용자는 개인화된 쇼핑/결제 비서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쇼핑 중에 맞춤 혜택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기업들은 페어리 솔루션을 통해 기존 모바일 기술로는 접근이 불가능했던 앱 밖에서의 사용자 행태 정보를 사용자 동의에 기반해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결제 및 쇼핑 서비스 등에서 사용자의 온라인 소비 여정에 접점을 확보하고, 사용자의 실시간 의도에 맞춘 개인화 제안이 가능해지면서 새로운 모바일 결제 및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페어리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1월 구글의 글로벌 테크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Google for Startups Accelerator: Korea)’에 선정되었다. 사업적으로는 B2B 사업 개시 2개월 만에 대형 고객사를 확보해 현재 서비스 런칭을 준비 중이며, 지난 5월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Open Collaboration) 프로그램 본선진출사로 선정되어 삼성카드와 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최근에는 SKT 트루 이노베이션(True Innovation)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SKT와의 사업 협력 기회를 포함한 다양한 성장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페어리 장인선 대표는 “기업과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기업들이 개인화된 온라인 쇼핑 및 결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며 “앱 외부 온라인 활동 기반 CRM 마케팅 솔루션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국내외에 구축하고, 글로벌 사용자 인게이지먼트 플랫폼(Customer Engagement Platform)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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