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 적합성 알기 쉽다” 지원자 성향 및 역량 분석해 제공하는 HR기업

인재 채용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대부분 기업의 인재 채용 기준이 변화되고 있다. 이력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스펙과 면접을 통한 기본 자질, 태도 등은 기본이 되고 최근에는 조직문화에 잘 맞는 인재를 찾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

단순히 우수한 인재보다 회사와 적합성이 더 높은 대상자를 선호한다는 뜻이다. 개인의 역량이 뛰어나더라도 조직에 적응하지 못할 경우 그 역량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없기에 인재 채용이 신중해지고 있다.

지난해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발표한 ‘참 괜찮은 중소기업 채용동향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효과적인 인재 선발을 위해 기업이 가장 필요한 것으로 ‘지원자의 성향, 역량에 대한 객관적 정보’(40%)를 가장 많이 응답한 바 있다.

<출처: 2022 참 괜찮은 중소기업 채용동향조사 결과보고서 / 중소기업중앙회>

기업 채용 담당자들은 채용 과정에서 기업의 인재상과 핵심가치에 부합하는 지원자들을 파악하기 위해 조직문화 적합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인적성 검사, AI면접, 평판조회 등 다양한 절차를 마련하고 있다.

◆ 남이 보는 내 업무 성향을 알려주는 ‘평판 인사이트’

인재 검증 플랫폼 스펙터는 검증된 인사권자가 직접 지원자의 평판을 작성하고 조회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기업에서는 기업과 잘 맞는 인재를 찾기 위해 경력직 채용 과정에서 레퍼런스 체크를 위한 평판조회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고 있다. 수시채용 전환 및 대이직 시대 도래 등의 사회적 현상에 따라 단순히 스펙만 보고 채용하는 것이 아닌 기업과 잘 맞는 역량을 갖췄는지, 오래 함께 할 수 있을지 채용 과정에서 확인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니즈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스펙터는 지원자 성향 분석 서비스 ‘평판 인사이트’를 통해 평판을 분석해 성향 데이터를 개인과 기업 모두에게 제공하고 있다. 작성된 평판 정보에서 ▲평소 성향 ▲업무 성향 ▲커뮤니케이션 스타일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는 상황 ▲가장 중요한 가치 ▲리더십 스타일 등 6개 항목에 대하여 공통적으로 언급된 키워드를 뽑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요약해 제공한다. 지원자의 핵심 성향을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어 전체 평판 확인에 소모되는 시간 절약을 돕는다.

평판 인사이트의 성향 키워드는 평판이 많을수록 지원자 성향에 대한 객관성 입증이 가능하고 다른 사람이 보는 자신의 성향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회사의 일하는 방식이나 문화와 성향이 잘 맞는지 확인할 수 있고, 업무적 장/단점, 강점 등을 확인해 적응기간이나 직무배치 등을 고려할 수 있다.

역량 분석을 통해 맞춤형 인재경영 돕는 ‘태니지먼트’ 제공하는 원티드랩

최근 원티드랩은 퓨처플레이가 운영하는 강점 진단 전문도구 ‘태니지먼트’를 디지털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 ‘프리온보딩 인턴십’에 참여하고 있는 교육생에게 제공해 교육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태니지먼트는 개인의 재능 및 강점, 잠재력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검사로, 지원자들의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채용 의사결정에 활용이 가능하다. 기업에게는 직무 적합성이 높고, 조직문화에 잘 맞는 좋은 인재를 찾도록 돕는다. 지원자에게는 커리어 성장을 위한 좋은 일자리를 제공해 기업과 개인 모두의 성과를 극대화한다. 채용 후에는 개인별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직무 배치 및 팀 구성이 가능하고 이를 통한 업무 몰입도 및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특히 강점 활용 방안 및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는 ‘프리미엄 리포트’도 제공하고 있어 커리어 성장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태니지먼트는 현재 다수 기업에서 채용, 조직문화 구축, 리더십 개발 등 인재경영 솔루션으로 활용 중이다. 누적 진단 데이터 수는 약 27만명에 이른다.

◆ 원하는 시간대, 원하는 일을 하며 원하는 소득을 벌 수 있도록 돕는 윅스비

AI(인공지능) 기반 긱이코노미 최적 매칭 검색엔진 기술(‘OBC’) 스타트업 웍스비(WorksBe)는 최적화 매칭 기술로 일자리를 매칭하는 서비스인 더 벌자를 운영하고 있다. 구직자가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일’을 하고, ‘원하는 소득’을 벌 수 있는 일자리를 찾도록 돕는다. 구인업체 입장에선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직무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찾을 수 있다. 이를 위해 특허 등록을 완료한 최적화 매칭 기술을 도입했다.

더벌자는 알바생, 파트타이머 및 N잡러 등과 이들을 구하는 구인업체에게 원하는 조건을 완성하는 일자리 또는 인재를 터치 한 번으로 찾아 주고 있다. 이때, 업무 내용과 직무 적합성은 물론, 예상 급여 및 이동거리까지 계산하여,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소득(인건비)를 달성할 수 있는 최적의 근무 스케줄링까지 함께 알려준다.

구직자의 업무 성향과 역량에 적합한 기업 매칭 돕는 ‘내재역량테스트(MICT)’

잡코리아는 지난해 12월 구직자의 업무 성향과 역량을 파악할 수 있는 내재역량테스트(MICT)서비스를 출시했다. 성격적 특성과 동기 요인 등 스스로 파악하기 어려운 내재적 역량을 분석해 구직자의 진로 설계 및 자기계발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테스트 문항은 총 36개로 업무·개인·조직 3개 영역에서 12개 항목에 대해 평가가 이뤄진다. 업무수행과 직접 관련된 업무영역에서는 계획성, 적응성, 성장·성취지향성 등 총 7개 역량에 대해 평가하고, 개인영역은 성실성, 자존감 등 총 3개, 조직영역은 윤리의식과 협동심에 대한 역량을 측정한다. 테스트 결과를 통해 점수가 높은 4개와 보완이 필요한 2개 역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스스로의 강점을 강화하고 보완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잡코리아는 내재역량테스트 결과를 기반으로, 채용을 진행 중인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에 적합한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추천하여 매칭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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