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P, 피트니스 스타트업 ‘라이덕’에 투자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이하 DHP)가 사이클 중심의 유산소 운동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 및 예측하고,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피트니스 스타트업 라이덕에 투자했다.

라이덕은 사이클 마니아들 (소위 ‘자덕’)을 대상으로 기존에 프로 선수들이 받던 과학적 훈련 기록 분석, 관리 및 훈련 프로그램 등을 쉽고 편리하게 제공한다. 별도의 장비나 실험 없이 평소의 훈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FTP (Functional Threshold Power), FatMax (최대 지방연소 운동강도), VO2Max 등 자전거 동호인들 사이에서 실력을 나타내는 핵심 지표들을 정확하게 측정해 준다. 또한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 및 수 시간 동안 자전거를 타야 하는 각종 대회의 코스별 페이스 조절 가이드 등을 제공하여 대회 성적을 높일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라이덕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특히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의 동호인 마니아 시장을 넘어서, 향후 프로 선수들에게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더 나아가 유산소 운동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장기적으로는 러닝과 등산 관련 서비스로도 확장할 예정이다.

라이덕 박상혁 대표는 “다양한 하드웨어에서 얻은 데이터를 통해 운동을 분석하고 계획하는 방향으로 운동 문화는 빠르게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으며 라이덕은 이러한 시장에서 표준이 되고자 한다”고 포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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