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디오랩, 소리 생성AI가 만든 효과음 ‘오디오북’에 적용한다

가우디오랩이 자사 소리 생성 AI인 FALL-E(폴리)가 만든 소리를 오디오북에 적용해 출시한다. 오디언 소리(이하 오디언)의 오리지널 창작 스릴러 <사건 보고서 2023>시리즈를 통해서다. 이 시리즈에는 생성 AI가 만든 효과음이 최초로 적용되며, 최고 수준의 가우디오랩 공간 음향 기술도 경험할 수 있다.

올해 3회 차를 맞이한 <사건 보고서 2023>는 오디언이 기획하고 국내 대표 성우 강수진을 포함한 약 20여 명의 국내 최정상급 성우들이 참여하는 오리지널 스릴러 콘텐츠다. 유명 성우들의 연기로 작품의 예술성을 더하고 가우디오랩의 AI 기술과 공간 음향 기술을 접목해 긴장감 넘치는 장르물을 완성한다. 출시 이후 판매량이 매년 150% 이상 증가하며 가파른 상향 커브를 그리고 있다.

한편 <사건 보고서 2023>은 FALL-E가 만든 소리가 적용된 오디오 콘텐츠다. FALL-E는 가우디오랩의 생성 AI 모델로, 이미지나 텍스트 등을 입력하면 AI가 백색 잡음(White Noise)으로부터 그에 해당하는 소리를 자동으로 생성해 내는 기술이다. 나무가 부서지거나 쓰러지는 소리, 산사태 효과음, 제설 차량의 소리 등 AI가 생성한 다양한 소리가 적용됐다.

시리즈에는 가우디오랩의 공간 음향 기술도 적용된다. 극의 흐름과 인물의 움직임에 맞게 성우의 목소리를 상하좌우 360도 공간에 정교하게 배치해 이용자의 몰입감을 높인다. 청자들은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마치 극장에 온 것처럼 각 장면을 상상하며, 소리가 자신을 감싸는 듯한 새로운 차원의 콘텐츠 경험을 할 수 있다.

가우디오랩 윤재연 홍보담당이사는 “AI 기술, 콘텐츠, 성우 분야의 대표주자가 만나 오디오 콘텐츠 산업의 형태를 혁신하며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셈”이라며 “앞으로도 가우디오랩은 AI가 생성한 세상의 모든 소리를 다양한 콘텐츠에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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