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피피랩, MYSC로부터 투자 유치

재생에너지 IT 기업 ㈜브이피피랩(대표 차병학)은 임팩트투자사인 MYSC(엠와이소셜컴퍼니)로부터 Pre-A 라운드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브이피피랩은 소규모 재생에너지 사업자와 전력거래소, 기업, 개인 등 전력소비자들을 연계하는 전력 중개 플랫폼 운영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생에너지 IT 기업이다. 포스코에너지 사내벤처 1호 기업으로 태양광·풍력 발전자원 400MW와 260여개 재생에너지 자원에 대한 모니터링 및 발전량 예측 실증을 진행하였으며, 250MW 규모의 풍력 발전량 예측 실증 및 입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브이피피랩은 IMP1호펀드(업무집행조합원 포스텍홀딩스), (재)서울경제진흥원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이번 투자에는 임팩트투자사인 MYSC(엠와이소셜컴퍼니가)가 참여했다.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함께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혁신성장센터에서 Route330 ICT 프로그램을 통해 약 2년간 액셀러레이팅 및 연계 지원을 받았으며, 금번 투자를 통해 제주의 잉여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기차 베터리 충전 등 재생에너지의 접근을 높이기 위한 실증사업과 발전량 예측 서비스 고도화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브이피피랩은 향후 개설될 실시간 전력 거래 시장을 준비하며, 2024년 약 5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유치를 후속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금번 투자를 통해 팁스 운영사인 MYSC(엠와이소셜컴퍼니) 및 기술협력 파트너인 KAIST와 함께 딥테크·팁스(TIPS) 지원 등 R&D 및 기술 개발 협력도 계획하고 있다.

브이피피랩 차병학 대표는 “좋은 파트너사들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바탕으로 제주를 대표하는 에너지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며 “본 투자를 통해 곧 제주에서 개설 예정인 실시간 전력 시장을 착실히 준비해, VPP(가상발전소) 비즈니스를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번 투자를 리드한 MYSC 김영우 선임컨설턴트는 “재생에너지 발생 예측, 수요대응, 전력 중개 등 전반적인 산업 수요가 폭발적 확장되는 맥락 가운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사업지로 선정 가능성이 높은 제주에서 다양한 실증사업과 지역의 수용성까지 고려한 브이피피랩의 서비스가 지속가능한 분산에너지 시대를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한편 브이피피랩은 향후 개설될 실시간 전력 거래 시장을 대비한 통합 자원 관리·거래 솔루션 등 가상발전소(VPP) 기술 기반 에너지 IT 플랫폼으로 영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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