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캔디, 미션으로 건강한 습관을 만드는 앱 ‘이닛’ 출시

피트니스캔디는 미션으로 건강한 습관을 만드는 앱 서비스 ‘이닛(INIT)’을 안드로이드iOS로 동시에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닛’은 흥미로운 미션과 보상을 통해 건강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앱 서비스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의 신체활동 실천율과 유산소 운동, 근력 강화 운동 모두 감소 추세다. 유산소 신체활동 및 근력운동 실천율 역시 16.9% 수준으로 매우 낮다. 하지만 평소에 신체적 활동이 적은 사람이 갑작스럽게 고강도 운동을 시작하면 오히려 건강이 위험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닛’은 시작을 뜻하는 이니시에이트(initiate)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사람들이 무리하지 않고 쉽게 건강 관리를 시작하고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건강 습관 형성을 돕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닛’은 개인의 생활 습관과 운동 목표를 간단히 입력하면 자신에게 맞는 미션을 제공한다. 이 미션들은 건강한 생활 습관, 건강한 활동, 오늘의 운동과 같은 카테고리로 나뉜다. 각 카테고리는 아주 쉬운 물 마시기, 강아지 산책시키기와 같은 가벼운 신체활동부터 다양한 강도의 운동까지, 꾸준히 실천하며 건강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미션으로 구성돼 있다.

사용자가 각각의 미션 목표를 달성하면 일정량의 포인트를 보상 받는다. 이 포인트는 앱 내 마켓에서 다양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닛’은 이러한 보상을 통해 사용자들이 미션을 꾸준히 실천하려는 동기를 가지게끔 설계했다. 미션 수행 여부는 사진 한 장으로 간편하게 인증할 수 있다.

‘이닛’은 앱을 통해 혼자서 수행하는 개인 미션 뿐만 아니라 여럿이 함께 수행하는 단체 미션, 온·오프라인을 연계하는 미션도 계획하고 있다. 다양한 신체 활동과 스포츠, 레저까지 모두 미션화하여 다채로운 건강 관리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피트니스캔디 이승준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꾸준한 운동, 식단 조절, 충분한 휴식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닛’은 흔한 홈트레이닝이나 만보기와는 달리 일상 속 작고 가벼운 움직임부터 시작하여 건강한 습관을 만드는 데 확실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트니스캔디는 2023년 3월 iOS 버전 앱 서비스를 개발하고 ‘캔디’라는 이름으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기간 동안 축적한 사용자들의 피드백과 데이터를 반영하여 ‘이닛’의 정식 버전을 안드로이드와 iOS에 동시에 출시했다. 또한 이번 앱 서비스 정식 출시를 통해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다양한 협업도 진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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