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코퍼레이션 태국 법인, ‘보다나’에 연간 10억 규모 공급계약 체결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혁신기업 고미코퍼레이션(GOMI CORPORATION, 각자 대표 장건영·이상곤)의 태국 법인이 태국의 유통 전문 업체인 하우스코와 ‘보다나’ 브랜드에 대한 연간 10억 원 규모의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보다나는 봉고데기, 물결고데기 등 MZ 세대를 대상으로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다양한 헤어툴을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이다. 고미코퍼레이션은 지난 3월 전문가용 뷰티툴 제조업체인 보다나와 상품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보다나 브랜드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로 하였다.

태국으로 전기기계를 수입하기 위해서는 태국산업표준원(TISI)의 강제인증을 받아야 하며, 제품에 강제인증마크 라벨을 표기해야 유통 및 판매가 가능하다. TISI 강제인증은 제출 서류 및 절차가 매우 복잡하고, 승인 기간이 오래 소요되어 수출기업에게는 비관세장벽으로 여겨진다. 고미코퍼레이션은 현지의 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하여 수 개월간의 태국 수입 인증 절차를 거쳐 TISI 인증을 취득 중에 있으며, 8월 중순쯤 인증 취득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미코퍼레이션 태국 법인은 현지 바이어 발굴을 통해 태국의 유통 전문 업체인 하우스코와 보다나 브랜드에 대한 물품공급계약 체결을 마쳤다. 앞으로 고미코퍼레이션은 보다나 브랜드의 태국 공식 수입원으로서 하우스코에 연간 10억 원 규모의 보다나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고미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보다나는 이미 중국과 일본의 20-30대 여성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보다나가 태국에서도 필수 뷰티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B2B와 B2C를 아우르는 공격적인 유통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미코퍼레이션은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동남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제조사나 브랜드사에 까다로운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간편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 태국, 인도, 싱가포르에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국에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공동 이익의 증진을 도모할 제조사, 브랜드사, 유통사, 판매 채널 등 다양한 파트너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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