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기업의 길은 관광기업지원센터로 통한다

“관광기업이라면,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하세요. 이렇게 강력 추천하는 이유는, 들어와 보시면 압니다.”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센터에 2년째 입주 중이라는 한 관광기업의 대표는 자신 있게 말했다. 그동안 각개전투로 분투하며 넘던 어려움을 이곳에서 시원하게 해소한 것에 대한 후련함이 느껴지는 밝은 목소리였다. 

펭귄오션레저 김자우 대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관광기업이 필요한 모든 것’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관광기업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는 중구 무교동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 자리 잡고 있다. 직장인, 관광객 등 유동 인구가 많고 으리으리한 빌딩들로 번화한 곳이지만, 동시에 시원한 청계천 뷰가 마음에 휴식을 더해준다는 점에서 관광기업에 더욱 어울리는 위치다. 또한 근처에 여행사가 다수 포진해있기도 하고, 고궁과 박물관 등 관광지도 풍부해 관광사업을 운영하기에 좋은 위치이다. ‘관광기업이 필요한 모든 것’이라는 슬로건처럼, 지원센터는 입주한 관광기업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들이 숙성되어 열매를 맺고 마침내 빛을 발하도록 관광기업 간의 활발한 소통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컨설팅으로 관광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독립된 사무실과 회의실과 라운지 등 다양한 공용공간 조성

지원센터는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의 7층부터 10층까지 총 4개 층을 사용한다. 제14회 예비관광벤처기업을 위한 오픈 스마트 워크 공간과 4, 6, 10, 15인실 등의 독립공간에서 크고 작은 33개 사의 입주기업이 일하고 있다. 소규모 회의실부터 70명 규모의 대강의실까지 다양한 규모의 회의 공간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각 층 마다 회의실과 입주 사무실, 그리고 휴게 라운지가 조성되어 있다. 라운지에서 입주기업 대표자와 상주직원들이 서로 교류하며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관광기업 간의 폭발적 시너지

지원센터에서는 월 1회 입주기업 간의 네트워킹 행사를 열며, 수시로 관광 트렌드, 관광 사업 추진에 필요한 내용을 전달하는 세미나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입주기업뿐만 아니라 관광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인 또는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기업간 교류의 폭을 넓히면서 한 회사의 궁금하고 가려운 부분을 다른 회사가 경험을 나누며 속 시원히 긁어주는 일이 수시로 일어난다. 또한, 네트워킹에서 처음 알게 된 기업들이 서로의 니즈를 파악한 후, 공사가 지원하는  ‘관광기업 협업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비즈니스의 영역을 넓히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관광기업 협업 프로젝트’는 협업상품 개발 및 MVP 테스트에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 2,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올해도 총 4개팀(8개사)을 선발하여 팀별 협업 프로젝트 상품 및 서비스 추진상황을 점검해볼 수 있는 모니터링 투어를 지난 6월에 진행했다. 해당 모니터링 투어에는 어드벤처코리아 SNS 외국인 기자단도 동행하여 관광기업 간 협업 상품에 대한 온라인 홍보도 진행되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여행상품 홍보관 및 여행정보에 기사를 등록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협업 상품이 홍보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협업 프로젝트 참여 팀들은 앞으로 B2C 팸투어 운영비, 이벤트 페이지 개발비, 오프라인 설명회 운영비 등으로 사업비를 집행하며 협업 상품이 상품화 될 수 있도록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관광기업 상담실의 전문적이고 섬세한 도움

특히 센터 7층 기업 상담실에서 관광기업들에게 상시적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상주 컨설턴트와 전문 자문단에 대해서는 입주기업뿐만 아니라 이를 이용한 관광기업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아이디어가 있어도 사업화가 될 때까지 여러 단계를 거치며 ‘이걸 어디에 물어보지’하고 답답할 때가 많죠. 주먹구구로 밀고 나가다가 실패할 때도 많고요. 그런데 여기는 물어볼 사람이 정말 많아요. 당장 옆 사무실의 대표님들도 각자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하시죠. 특히 관광기업상담실에 늘 상주하는 컨설턴트가 유용한 각종 지원사업 정보와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해주고, 법률∙IT 등 분야별 전문가의 자문도 큰 도움이 됩니다.” 해양 스포츠 콘텐츠를 관광과 접목하는 서비스를 순조롭게 사업화 중인 한 입주기업 대표로부터 생생한 입주 경험담을 들을 수 있었다.

기업 선발 과정은 어떻게 이뤄지나

관광기업지원센터는 연 1회 독립공간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2배수 내외를 선발하고,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입주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입주기업 대상으로 임차료 일부 지원과 AC와의 1:1 멘토링 프로그램, 전문가 컨설팅, 마케팅 교육 등 다양한 창업지원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2024년도 신규 입주기업은 올해 10월에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센터에 대한 자세한 소식이 궁금하다면 카카오 채널에서 ‘관광기업지원센터’를 검색, 추가하면 각종 행사 소식과 특히 입주기업 모집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관광기업이 관광산업 현장 곳곳에서 더 큰 기회를 발견하도록 지원하는 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더 많은 관광기업이 이곳의 혜택과 시너지를 경험하게 되길 바란다. 

본 기사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기획을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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