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캠프, 메타버스 공유대학 ‘메타버시티 2.0’ 론칭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운영 기업 메타캠프가 생성형 AI와 개인화 3D 공간 등 최신 메타버스 기술로 업그레이드한 ‘메타버시티 2.0’ 버전을 선보인다. 신규 업데이트 버전은 2023학년도 2학기 개강일부터 메타버시티 내 대학별 행성(스타시스템)에 일괄 적용될 예정이다.

메타버시티는 2021년 12월 세계 최초로 선보인 메타버스 공유대학 플랫폼으로, 현재 60여개 전문대학 25만여 명의 대학생들이 강의실과 캠퍼스로 활용하고 있다. 메타캠프가 자체 개발한 ‘M-LMS(Metaverse Learning Management System, 메타버스 학습관리시스템)’을 통해 단순한 온라인 수업이 아닌, 메타버스에 최적화된 교육 환경과 시스템을 제공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메타버시티 2.0 버전은 생성형 AI와 개인화 3D 공간 등 메타버스 기술을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대학생 유저들은 자신의 아바타 위에 활성화된 AI CHATTER(챗GPT)와 대화하며 학습 서포터로 활용하거나 여유 시간을 즐길 수 있다. 강의실은 AI로 생성한 360도 이미지를 배경으로 설정해 시공간의 제약을 벗어나 원하는 장소를 메타버스 강의실로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유저들이 메타버스 캠퍼스에서 실감나는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도록 배경 테마가 낮과 밤으로 전환된다.

커뮤니티 기능도 강화했다. 대학생 유저들은 메타버시티 안에서 개인 공간인 ‘네스트(NEST)’를 통해 자신만의 메타버스 공간을 만들고 운영할 수 있다. 자신의 네스트에 발표 자료 등을 저장하거나 기술역량을 증명하는 오픈뱃지의 보관 및 전시가 가능하다. 메타버스 캠퍼스 곳곳에서 다른 유저들과 음성으로 대화할 수 있도록 3D 보이스 서비스도 제공된다.

송영일 메타캠프 대표는 “메타버시티는 국내 최대 규모의 메타버스 공유대학으로, 기획 단계부터 대학 교육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최적의 메타버스 교육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기술 개발을 해왔다”며 “그 일환으로 이번 2.0 버전에 산업계 행성인 ‘오아시스’를 추가했으며 이를 통해 대학과 기업을 메타버스로 연결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취업 연계와 마이크로디그리(소수학점) 등 메타버시티 확장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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