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어벤지스, 청소년 창업대회 ‘쎄이지 월드컵’ 수상

국제청소년창업대회, SAGE World Cup을 주관하는 쎄이지글로벌의 한국본부인 쎄이지코리아(대표 김향란)는 지난 17일 국제 청소년 창업대회, ‘쎄이지 월드컵’에서 한국국가대표팀 ‘펜스’가 세계2위, ‘어벤지스가’ 각각 ‘SDG12’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 2위 차지한 펜스 팀(용인외대부고 홍진솔(3),김도훈(3),이정인(2))은 BERT AI를 이용한 변호사 도우미 챗봇 서비스로 나홀로 소송자들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법률자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비즈니스를 전개해 UN의 지속가능한 발전목표 16번 항목에 해당하는 ‘세계 평화와 정의 제도’ 부문 ‘SDG16’상도 동시 수상하였다

한국2위로 쎼이지 월드컵에 출전한 어벤지스 팀은(용인외대부고 유연호(3), 이래호(2), 김준(2), 김태림(2), 탁우현(2), 김도은(2), 이정민(2), 박지윤(2)) 버려지는 못난이 농산물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비영리단체를 설립, 못난이 농산물의 인식개선과 농산물 폐기물 축소, 농가수익 증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인정받아 UN의 지속가능한 발전목표 12번 항목,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 부문의 ‘SDG12’ 상을 수상했다.

2023쎄이지월드컵 한국 국가대표팀은 지난 6월 쎼이지 한국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사전 서류심사를 거쳐 4강에 진출한 4개 팀은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수개월에서 수년간 준비한 한 사업 실적보고서를 발표하고 질의응답 심사를 거쳐 1,2위를 차지한 팀이다.

2002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창설된 SAGE(Students for the Advancement of Global Entrepreneurship)는 유엔이 지정한 17가지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에 부합하는 사회적 책임 비즈니스 마인드를 가진 청소년의 창업을 장려하며 혁신적 아이디어와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여전히 미해결 과제로 남아있는 주요한 국제적 문제들을 다룰 차세대 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제조직이다.

2002년 SAGE World Cup이 처음 개최된 이후, 한국은 2006년에 회원국으로 가입한 뒤 첫 출전, 2020년 처음으로 국제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이후 올해는 1위 미국 팀에 이어 세계 2위까지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2023쎄이지 월드컵은 코로나 종식 이후 이탈리아 본선 대회를 준비했으나, 펀딩이 지연되면서 결국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쎄이지코리아 김향란 대표는 “한국 청소년의 기발함과 IT 활용기술, 뛰어난 팀워크가 세계에서 인정받은 것 같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도전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로 뻗어 나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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