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재단, K-방산 수출 지속 증대 업무협약 체결

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여운기)은 20일 서울 육군회관에서 ▲(사)한국방위산업학회(회장 채우석)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 ▲한국수입협회(회장 김병관) ▲한국국방외교협회(회장 권태환) ▲방위산업공제조합(이사장 강구영)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와 K-방산 수출 지속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아프리카재단을 포함한 8개 기관은 ▲K-방산 수출의 지속적 증대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K-방산 수출에 대한 종합적 정보제공 및 관련 컨퍼런스 등 공동개최 ▲K-방산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 공유 및 조사·분석 등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여 이사장은 “변화와 도약을 거듭하며 세계무대에서 중요한 경제협력의 파트너로 떠오르고 있는 아프리카의 경제성장은 방산 수요 증가로도 이어지고 있다”며 한-아프리카 간 방산협력의 가능성을 언급하고 “금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K-방산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이 더욱 활성화되고, 한-아프리카 간 방산 네트워크가 실질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방위산업은 충실한 기술이전, 현지생산 및 금융지원 가능성을 바탕으로, 방산 수요는 있지만 인프라가 부족한 아프리카 국가들 대상 전략적 접근이 가능할 것”이라며 “아프리카 국가들에 있어 미국·유럽 등에 비해 지정학적 이해관계가 상대적으로 덜 복잡한 한국이 오히려 주요협력국으로 보다 적합하게 고려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한·아프리카재단은 지난 2022년 (사)한국방위산업학회와 한-아프리카 간 방위산업 역량강화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이해증진 및 한-아프리카 간 방산협력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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