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2차 밋업’ 개최, 스타트업 13개사 참여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현지시간)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미국 보스턴, 뉴욕에서 ‘스케일업 팁스 2차 밋업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밋업은 지난 4월 28일 윤석열 대통령 방미 시 보스턴에서 개최된 ‘스케일업 팁스 1차 밋업 행사’ 후속으로 진행됐다. 1차 밋업에서는 국내 딥테크 혁신벤처 10개사와 보스턴 현지 전문가가 참여해 임상, FDA인증, IP, 공동연구 등 기업별 협업 수요에 맞춰 1:1 상담과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이번 2차 밋업은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 협회인 한국스케일업팁스협회가 기술사업화 양해각서(MOU) 체결 기관인 在美한인혁신기술기업인협회(KITEE), KAIST기술가치창출원이 함께 준비했으며, 1차에 비해 기간을 늘리고, 다양한 협업 미팅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를 비롯해 국내 최초 미국 병원과 합작투자(Joint Venture) 사 설립 MOU를 체결한 ‘메디사피엔스’, 미국 TOP20 바이오테크로 선정된 바 있는 ‘셀키’ 등 딥테크 기반 유망벤처기업 13개 사가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 1~2일차는 보스턴(Havard Innovation Lab 등)에서 현지 전문가 IR, 비즈니스 상담, 세미나 등이 진행되며, Glen Ko대표(Stochastic社, 하버드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 세미나, 현지 VC대상 IR 피칭 상담, 네트워킹 등도 함께 진행된다. 2일 차에는 보스턴 혁신 기관와 함께 협력 방안 논의하고, 참여 기업의 글로벌 협업 수요에 부합하는 현지 전문가 1:1 비즈니스 상담 등도 운영된다.

3일차에는 뉴욕에서 “KAIST Tech Fair in NY”와 연계하여 글로벌기업(J.P. Morgan, KPMG 등)과 VC 관계자 등 100여명 대상으로 IR 및 네트워킹(리셉션)에 참여해 글로벌 협업 및 투자 협의 진행한다.

이번 밋업 기간중에서 양자분야 터프테크 기업으로 MIT ‘The Engine’으로부터 펀딩 받은 애틀랜틱 퀀텀 사와 인터뷰,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 CIC를 방문해 글로벌 R&D 현지 거점 구축 등을 협의한다.

중소벤처기업부 김우순 기술혁신정책관은 “이번 밋업을 통해 국내 딥테크 혁신 벤처의 보스턴 등 북미 R&D 협업 수요를 연결하고, 이를 기반으로 내년부터 예정인 전략기술 테마별 프로젝트 기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연결된 글로벌 협업 수요를 바탕으로 ’23년 하반기부터 북미 R&D협력 거점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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