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비토즈, ‘WiT’에 한국 기업 대표로 참가

트립비토즈(Tripbtoz, 대표 정지하)는 WiT싱가포르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한 세계적인 여행 기술‧마케팅 공유 컨퍼런스 ‘WiT(Web in Travel)’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싱가포르 현지 시각으로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된 올해 WiT에서는 ‘The Human Revolution(인간 혁명)’을 주제로 여행업에서의 인간과 기술의 융합이 논의되었다. 에어비앤비, 트립닷컴, 부킹닷컴, 아고다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이 참가했으며, 한국 기업은 트립비토즈, 스테이폴리오, 야놀자 등이 참가했다.

트립비토즈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OTA(Online Travel Agency)가 모여 토론하는 메인 스테이지 세션에 대표 패널로 참석했다. 해당 세션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모세이퍼(Almosafer), 일본의 카부크스타일(KabuK Style)이 함께 참여했다.

트립비토즈 정지하 대표는 토론에서 각국의 패널들과 융복합 혁신, 여행의 재정의, 기술 발전과 휴머니즘 등 여행산업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산업을 뛰어넘어 연결고리를 강화할 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정지하 대표는 “여행은 AI 기술을 활용해 진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산업의 플랫폼을 연결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트립비토즈의 ‘Play, Share, Stay’라는 슬로건처럼 전 세계 여행자들이 온‧오프라인에서 더 쉽고 더 자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립비토즈는 사용자가 직접 올리는 숏폼 동영상을 기반으로 T2E(Travel to Earn) 시스템을 구축한 웹3 기반의 메타버스 여행 플랫폼으로, 국내외 OTA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 외화 결제가 가능한 영문 사이트를 오픈하면서 외국인 이용자를 확보해 글로벌 여행 플랫폼으로 도약 중이다.

한편 트립비토즈는 지난 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한-태 관광기업 협력 포럼’에도 한국 스타트업 대표로 참석하여 양국 관광기업의 협업 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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