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에듀테크 기업 소중한글, AI 기반 ‘받아쓰기 서비스’ 출시

인공지능 에듀테크 회사 (주)에이치투케이가 이번 한글날을 맞아 자사 앱 서비스 ‘소중한글’에 ‘받아쓰기’ 서비스를 신규 출시한다. 회사가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이 학생의 수준을 고려해 출제하는 맞춤형 문항과 자동 채점 기능을 통해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부모들의 받아쓰기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신규 출시한 받아쓰기 서비스의 핵심인 필기인식기 또한 네이버 클로바에서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VGG 네트워크 기반의 딥러닝 모델을 활용해 자체 연구 개발됐다. 해당 필기인식기는 130여개의 공개 한글 폰트를 대상으로 회사가 어린이 손글씨 고유 특성을 반영 및 가공해 획득한 150만건의 한글 손글씨 빅데이터를 학습했다. 이번 필기인식기는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환경에서도 활용이 가능한데, 이는 아직 온라인 환경이 구축되지 못한 도서·산간지역의 교육소외 계층 및 초등학교 수업 현장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회사는 초등학교 저학년 국어 교과서 및 현직 초등학교가 제공한 받아쓰기 급수표 기반 문제은행을 구축했다. 이름부터 문장까지 15단계의 난이도로 구분해 체계적으로 제공되는 문항 및 필기인식기를 활용한 자동채점 기능은 학부모의 편의를 강화하는 한편, 개인맞춤형으로 제공되는 인터액티브 콘텐츠는 학생들의 디지털 한글 학습 경험을 증진시킬 수 있다.

홍창기 대표는 “그간 서비스 운영을 통해 인입된 부모들의 니즈를 고려할 때, 이번 받아쓰기 서비스 출시는 소중한글의 시장 내 선도적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기여할 것” 이라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한글 교육에서 더 나아가 디지털 문해력 교육으로의 확장에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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