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 G밸리 수출상담회 개최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舊 서울산업진흥원, 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지난  9월 20일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엘 컨벤션에서 국내기업의 해외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해외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하는 G밸리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담회 자리에서 50개 국내기업과 20개 해외 바이어가 참가하여 열띤 수출입 상담을 진행했다.

미국, 일본, 베트남, 대만을 비롯한 10개국에서 소프트웨어, 전기통신 등 IT전기전자 분야의 다양한 해외바이어가 참가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사전에 해외바이어와 화상회의 인터뷰와 해당 바이어의 기업현황과 수출입 이력 조회를 통해 국내기업의 제품을 수입할 가능성이 높은 양질의 바이어를 검증하여 선발했다.

이날 상담회 자리에서 국내기업 ㈜두코와 해외 바이어 T사간의 업무협약과 국내기업 아스트노바와 해외 바이어 O사는 한화로 계약액 50억에 달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담회 결과, 총 140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한화 총 200억 규모의 수출입 논의가 이뤄졌다. SBA는 이후에도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국내기업과 해외 바이어의 수출입 논의가 실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담회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후속 지원을 할 예정이다. 지난 5일에는 구로구 기업 미래융합정보기술은 베트남 바이어 T사와 스마트 공장사업 에너지·환경 관리 솔루션(meecs) 베트남 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SBA 이재훈 산업거점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내 최대 중소기업 집적지인 G밸리의 수출환경을 개선할 것”이라며 “수출상담회를 통해서 물꼬를 튼 국내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의 논의가 더 많은 수출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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