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행동 데이터(Human eXperience DATA) 기반 인공지능 스타트업 오아시스비즈니스는 한국부동산원과 ‘프롭테크 활성화와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협약은 민·관 동반성장을 위한 프롭테크 기술과 가격 데이터의 상호 교류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오아시스비즈니스 문욱 대표는 가격분석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부동산업계의 AVM(Automated Valuation Model·부동산자동가치평가) 활용 실태와 오아시스비즈니스의 AVM 도입 사례(권리머니, 크레마오 등)를 소개하는 강의가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부동산원 김세형 상임이사, 가격분석부 정희웅 부장, 강보경 대리와 오아시스비즈니스 문욱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시세 등 부동산 가격정보 공유 ▲시세 산정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자문 및 기술‧정보 교류 ▲그 밖에 부동산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교육 교류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특히,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분석에 관한 노하우 및 오피스텔의 AVM 시세를 상호 교환하기로 하였다.
오아시스비즈니스는 부동산 빅데이터와 인간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상업용 부동산 매출을 예측하는 AI 알고리즘 기술을 보유하며, 이를 바탕으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권리머니 – AI 소상공인 가게 권리금 계산 앱 서비스 ▲크레마오(CREMAO) – 부동산 개발 사업 실무자를 위한 업무 지원 솔루션 ▲ACSS 소상공인 대안 신용평가 모형 등으로 사업영역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오아시스비즈니스 문욱 대표는 “프롭테크에서의 자동가치산정모형(AVM) 활용이 상업용 부동산에 제한적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오아시스비즈니스는 다양한 기술 결합으로 산업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아시스비즈니스는 지난 달 14일 한국프롭테크포럼에서 발족한 AVM의 이해도 확대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AVM협의회’에 회원사로 참여하여 부동산의 가치를 평가하는 다양한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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