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렉추얼데이터, 대만지사 설립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

글로벌 리걸테크 및 이디스커버리 전문기업 인텔렉추얼데이터가 대만 지사 설립절차를 완료 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디스커버리(eDiscovery) 전문 기업인 인텔렉추얼데이터는 아시아 시장을 비롯한 해외 시장으로의 확장을 모색하며 글로벌 eDiscovery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대만지사 설립은 작년 미국 시장 진출 이후, 아시아 내 첫 해외시장 진출로 수출중심의 글로벌 기업이 다수 포진되어 있는 대만을 거점으로 시작해, 추후 다양한 아시아 국가들로 진출을 확대를 염두에 둔 것이다.

특히 대만은 지난 10년간 발생한 글로벌 민사소송 694건 중 약 81%(565건)이 특허소송 인 것으로 조사될 만큼 다양한 법률 리스크에 직면해 있는데, 이러한 지역적 특성은 최근 4년간 국내 기업 법률지원 레퍼런스의 약 60% 이상을 특허 소송으로 진행한 경험이 있는 인텔렉추얼데이터에게는 잇점으로 분석된다.

인텔렉추얼데이터는 대만지사 설립을 통해 아시아권역내 영향력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국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의 미국 Cross-border 특허소송 지원 경험을 베이스로 미국 AMLAW 100 로펌들과 협업을 강화해 나간 다는 복안이다.

인텔렉추얼데이터 조용민 대표는 “대만에는 수출 중심의 글로벌 기업이 다수 포진해 있어 기업 환경이 한국과 유사하다. 따라서 대만 진출은 회사가 아시아 시장으로 발돋움하는 출발점이자 핵심 지점으로 보고있으며, 이를 통해 향후 더욱 다양한 아시아 국가들로 인텔렉추얼데이터의 영향력을 확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인텔렉추얼데이터는 한국, 미국, 대만 지사간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하나의 통합된 팀’을 운영하며 해외소송 지원 서비스에 시너지를 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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