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랩스, 명지대 탄소중립거버넌스연구소와 산학교류협약 체결

ESG 기반 식물성 대체 단백질 R&D 스타트업 어반랩스(대표 김선현)와 명지대학교 탄소중립거버넌스연구소(연구소장 김형진)는 ESG 기반 식품분야의 신기술 및 상품 개발을 위한 R&D에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산학교류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어반랩스는 커피를 내린 후 남는 찌꺼기인 커피박을 업사이클링하여 식물성 대체 단백질을 개발한다. 어반랩스의 대체 단백질은 기존 식물성 단백질 원료가 갖는 조직감, 맛, 풍미 구현 등의 한계를 뛰어넘어 다양한 식품의 원료로 사용될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어반랩스의 식물성 단백질 원료는 커피박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는 ESG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명지대학교 탄소중립거버넌스연구소는 식물성 대체 단백질 원료인 커피박이 창출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고 수치화할 예정이다.

명지대학교 탄소중립거버넌스연구소 김형진 연구소장은 “커피박이라는 새로운 업사이클링 소재를 통해 탄소중립에 효과적으로 가까워질 수 있다고 판단하여 R&D 협업을 수행하게 되었다”며 “산학협력을 통해 커피박을 활용한 업사이클링의 탄소중립적 가치를 정교하게 측정하고 추후 ESG 보고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과학적인 근거와 지표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어반랩스 김선현 대표는 “명지대학교 탄소중립거버넌스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식물성 대체 단백질의 가치를 정교하게 고도화하고, 실질적으로 ESG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어반랩스는 빅뱅엔젤스, 코리아오메가 투자금융,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투자유치를 받았으며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

 


  • 관련 기사 더 보기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