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로보틱스, ‘2023년 국제농업박람회’서 자율방제로봇 선보여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동형 센터장)는 경남 지역의 창업기업 ‘에이지로보틱스 주식회사(대표 조경식)’가 ‘2023국제농업박람회’에 시연 업체로 참여하여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농업방제 로봇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에이지로보틱스는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기업으로서 유망 기술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도약기(업력 3~7년)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모델 및 제품·서비스 고도화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지원·육성하여 스타트업의 데스벨리를 극복하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에 참여 중이다.

㈜에이지로보틱스(조경식 대표)는 ▲AI딥러닝 기반 자율주행과 ▲ICT기술을 융합하여 농지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농업용 로봇을 제작한다. 조 대표는 방산기업 로봇 개발파트에서 근무하며 농촌 노동력 부족을 농업용 로봇으로 해결하고자 창업하였다. 방위산업 무인시스템 분야에 경험이 많은 팀원들이 모여, 로봇공학 및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가고 있는 기업이다. 현재는 방제·운반 로봇이 개발 완료되어 시중에 나온 제품보다 저렴하고 기능은 고도화되어 있어 농가들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국제농업박람회에서는 우수 기업 7개사에 선정되어 시연회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관련 통합 관제 시스템이 갖추어진 자율방제로봇 시연은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벤처캐피탈 투자자들과 투자관련 상담이 이루어졌고 후속 만남을 진행 중이다.

조경식 대표는 “로봇을 많이 만들기보다는 똑똑한 로봇 한 대를 만들어 공급하고 싶다. 이번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으로 ICT기반 운용 시스템을 고도화 하고 현재는 방제·운반 기술만 구현됐으나 제초·수확 등 기능을 모듈로 활용할 수 있게 추가 개발 중에 있다. 자율주행 농업로봇의 개발이 농업뿐만 아니라 산업 현장이나 방위산업 등에서 더 안전한 작업이 이루어지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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