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거나이즈, 270억 원 투자 유치 마무리

LLM(Large Language Model, 거대언어모델) 올인원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가 한화 270억원(2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에는 신규 투자사인 인터베스트, 뮤렉스 파트너스, SK텔레콤, KB인베스트먼트, LG테크놀로지벤처스 등이 합류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퓨처플레이 등이 후속 참여했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한화 468억원(3500만 달러) 규모다.

올거나이즈는 인공지능 기술과 솔루션들을 제공하고 있다. AI가 자연어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찾아주는 AI 인지검색 솔루션 ‘알리(Alli) 앤서’가 대표적이다. 알리 앤서는 기업 문서를 빠르게 분석, 요약해 제공하며 업무 생산성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시리즈B 투자를 리드한 뮤렉스의 강동민 부사장은 “올거나이즈의 생성AI 기반 업무 생산성 향상 서비스는 이미 글로벌 금융사, 대기업에게 기술력과 사용성을 인정받아 이번 투자 유치 이후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리즈B 투자를 공동으로 리드한 인터베스트의 신영성 이사도 “엔터프라이즈에서 생성AI를 실무에 접목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여러 허들이 존재하고, 올거나이즈의 솔루션은 이를 해소하며 글로벌 고객사에게 실제 가치를 창출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올거나이즈 이창수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더욱 가속화하고, 2025년 일본 상장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기업이 업무 생산성을 혁신하기 위해 LLM을 활용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누구나 전용 LLM 앱을 만들어 실무에 적용하고, 업무 자동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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