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프라임넘버와 업무 협약

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가 일본 스타트업 프라임넘버(primeNumber)와 함께 국내외 데이터 통합 자동화 시장 개척을 본격화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24일 서울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회의실에서 데이터 통합 자동화 솔루션 트로코(trocco) 개발사인 프라임넘버와 ‘데이터 통합 자동화 솔루션 사업화 및 한-일 SaaS 생태계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고객사들의 데이터 활용효율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트로코는 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하는 관리형 데이터 통합 및 자동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기업들이 업무영역별로 다양한 SaaS 솔루션을 도입하면서 빠르게 늘어나는 여러 포맷의 데이터를 손쉽게 분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트로코는 복잡한 코딩 과정 없이 손쉽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에 따라 트로코를 도입하면 ▲방대한 데이터 활용 효율 제고 ▲엔지니어 투입 최소화에 따른 인건비 절감 ▲영업·마케팅 데이터에 기반한 신속한 의사결정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메가존클라우드의 해외 법인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 진출을 폭넓게 추진하고, 한-일 엔터프라이즈 SaaS 생태계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특히 메가존클라우드는 트로코 서비스를 Scaling in Asia 프로그램에 포함시켜 국내 시장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호주 등 메가존클라우드가 현지 법인을 가동하고 있는 시장 진출도 지원할 방침이다.

Scaling in Asia 프로그램은 해외 유망 스타트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메가존클라우드가 지난 2021년부터 엔터프라이즈 SaaS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사업이다. 해시코프, 젠데스크, 아사나 등 미국 기반 SaaS 스타트업 들이 메가존클라우드의 지원으로 아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타베 유키 프라임넘버 CEO는 “트로코를 사용하면 낮은 학습 비용으로 빠르고 안전하게 데이터 분석 및 데이터 활용을 시작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들은 장기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게 되어 모든 데이터를 비즈니스의 힘으로 바꿀 수 있다”며 “메가존클라우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트로코의 성공 사례를 더욱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프라임넘버와의 협력으로 아시아 시장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데이터 활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Scaling in Asia 프로그램의 구성을 더욱 다각화해 아시아 기업들의 효율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 및 메가존 관계사는 2,700여명의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국내 클라우드 MSP업계 최초의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으며, 2022년 1조4000억원 가까운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와 더불어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중국 상해·북경,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8개국에서 현지 법인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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