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라이츠·울산과학기술원, 네이미 서비스 공개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네이밍 서비스 네이미(NAiMY™) 베타 서비스가 지난 11월 1일 공개됐다. 국내 법률 서비스 전문 에이전시 (주)인텔라이츠와 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가 공동 개발한 네이미는 GPT4 기술을 활용하여 이름 생성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미는 원하는 이름에 대한 설명을 입력하고 ‘네이밍 생성하기’를 누르면 AI가 입력한 설명을 분석하고 거기에 맞는 제품과 업종, 분위기 등을 알아서 선택해 준다. 선택된 값들은 자유자재로 추가 또는 삭제 가능하며 시드단어를 통해 생성될 이름에 꼭 들어가야 할 단어 역시 자유롭게 추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다양한 제품 또는 업종에 맞는 타깃과 트렌드까지 설정 가능하며, 프랑스, 독일, 동남아 등 다양한 국가의 언어 스타일도 구사할 수 있다.

네이미(NAiMY™)의 베타 버전에서는 (예비)창업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네임체크 서비스가 이용 가능하다. 네임체크 서비스는 ▲소셜 아이디·도메인 체크 ▲회사·법인명 조회 ▲상호·상품명 조회까지 총 3가지의 서비스로 이루어져 있다.

소셜 아이디·도메인 체크 서비스는 네이미(NAiMY™)로 생성된 이름 또는 이용자가 원하는 이름이 SNS 아이디로 생성 혹은 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구 트위터), 유튜브, 틱톡 등 다양한 SNS 플랫폼의 아이디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도메인 체크 기능은 국내 호스팅 전문 업체 후이즈의 서비스를 도입하여, 생성된 이름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도메인 주소 확인이 가능하며 추후 구매까지 홈페이지 내에서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회사·법인명 조회, 상호·상품명 조회 서비스는 사업자 상태 및 본점 소재지 확인과 함께 온라인 사업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네이버 플레이스와 쇼핑 내, 상품 등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주)인텔라이츠의 문경혜 대표는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이 커져가는 요즘, 네이미(NAiMY™)는 이름 생성에 대한 학습뿐만 아니라 상호, 상표 선행연구를 지속적으로 학습 중이다”며 “자사가 운영 중인 마크인포의 상표 출원 경험과 특허청 상표 DB와 AI 기술을 활용한 상표등록 가능성 진단까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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