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밀리언, EBS·ETRI·카이스트와 손잡고 K-댄스 시범 교육 실시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댄스 기업 원밀리언(공동대표 윤여욱, 김혜랑)이 EBS(사장 김유열), ETRI(원장 방승찬), 카이스트(문화기술대학원장 이성희)와 함께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실가상 융합 교육서비스 적용 K-댄스 시범교육을 충북 청주시의 남성초등학교(교장 황은숙)에서 실시했다.

이번 시범수업은 남성초등학교 5, 6학년 재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방과후 수업 형태로 이뤄졌으며, 온·오프라인을 결합하여 보다 효과적인 밀착 교육을 제공했다. 1주차 온라인 수업은 ‘K-댄스 교육 플랫폼’을 통해 원밀리언 백구영 수석 안무가의 교육 영상으로 진행하고, 2주차 오프라인 수업에서는 원밀리언 조수연 안무가가 직접 학생들을 만나 안무를 가르쳤다.

‘K-댄스 교육 플랫폼’은 원밀리언 수석 안무가 리아킴, 백구영, 최영준 등 세계적인 댄서들이 연구개발에 참여하여 초보자도 쉽게 안무를 따라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원밀리언 수석 안무가 3인은 온라인 수업 강사로 출연할 뿐 아니라, 모션 데이터 취득을 위한 기반을 직접 설계하고, 전체적인 커리큘럼을 함께 개발했다.

특히 학생들은 ‘K-댄스 교육 플랫폼’의 댄스 측정기술을 통해 자신의 움직임을 전문 안무가의 움직임과 비교 분석한 댄스 정확도 점수를 확인하고, 전문 안무가의 정성점수를 통해 어떤 동작을 교정해야 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댄스 동작을 앞, 뒤, 측면 등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으며, 구간별로 슬로우 재생이 가능해 훨씬 편하고 쉽고 정확하게 K-댄스 안무를 배울 수 있다.

시범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온라인 수업으로 미리 춤을 익힌 후에 대면 수업을 하니까 훨씬 편하고 재미있었다. 온라인 수업은 실시간으로 점수가 뜨고, 고칠 점을 바로 알려줘서 일대일 과외를 받는 느낌이 들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여욱 원밀리언 공동대표는 “댄스 교육은 청소년에게 자기 표현과 긍정적인 에너지 발산, 사회적 상호작용의 기회를 제공한다. 일본의 경우 전국의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댄스가 필수 교과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번 K-댄스 교육 플랫폼 개발을 시작으로 앞으로 원밀리언도 K-댄스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밀리언은 지난 7월 K-댄스 교육 서비스를 활성화하고자 ETRI가 주도하는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연구사업인 ‘실시간 실가상 융합 기반 공연예술 교육 플랫폼 기술 개발’ 사업에 EBS, 카이스트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여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원밀리언과 EBS-ETRI-카이스트는 올해 추진된 온·오프라인 융합형 K-댄스 시범교육을 기반으로 내년도에는 온라인 상에서도 양질의 K-댄스 교육이 가능한 플랫폼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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