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소프트X엠비아이솔루션, 주식교환 완료

IT솔루션 기업 루나소프트가 엠비아이솔루션과 인수합병(M&A) 계약 체결에 따른 주식교환을 완료했다.

고객관리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업계의 양대산맥으로 평가받는 루나소프트와 엠비아이솔루션은 앞선 10월 M&A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지난 12월 1일자로 주식교환을 완료했으며, 2024년 상반기 중 최종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이름의 통합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통합법인은 박진영, 김범수 대표이사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루나소프트와 엠비아이솔루션은 각 분야에서 쌓아 온 역량을 기반으로 사업적 시너지를 발휘하게 됐다. 루나소프트는 카카오 비즈메시지, CRM(고객관계관리) 솔루션 등으로 이커머스 고객관리 솔루션 시장 내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켜왔으며 카카오모빌리티, 나이키코리아, 안다르, 아틀리에 나인, 피그먼트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박진영 루나소프트 대표는 “지난해부터 논의해왔던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고, 고객사에 제공 중인 서비스를 통합하고 고도화하기 위한 협력도 이뤄지고 있다”며 “양사 직원이 한 가족이 되는 오피스 통합은 2024년 내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엠비아이솔루션 대표는 “각 사가 보유한 사업적, 개발적 노하우를 공유해 7만여개에 달하는 파트너사들에 혁신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가 구축해 온 방대한 데이터와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응대 솔루션 시장 1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 관련 기사 더보기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