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219억원 규모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 통합공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총 2,219억원 규모의 ‘2024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4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온‧오프라인 수출부터 현지진출까지 종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수출바우처, 전자상거래수출시장 진출, 글로벌비즈니스센터 등 7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 2024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및 수출 다변화 지원

먼저 중소기업이 다양한 수출마케팅 서비스를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수출바우처’를 지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출국 다변화 기업, 우수 내수기업의 신규 수출 등을 장려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수출컨소시엄’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해외전시회 및 수출상담회에 참가하여 직접 바이어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출컨소시엄’ 예산은 지난해 대비 17.4억원 증액됐으며, 특히 지원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 예정된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등 국제행사와 연계한 수출상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시 부족한 해외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대기업 및 공공기관의 상생을 통해 보완하는 ‘대중소기업동반진출’ 사업도 추진한다.

동 사업을 통해서 대기업의 해외 유통망을 통한 중소기업 제품의 현지진출, 공공기관의 해외인프라를 활용한 실증(PoC) 등을 지원한다.

  • 대외 환경변화 대응 지원

지난해 어려웠던 수출 여건 속에서도 전자상거래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며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은 증가*하였다. 이에,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입점 등을 지원하는 ‘전자상거래수출시장진출’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올해는 기존 아마존, 쇼피, 큐텐 등 기존 주력시장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입점을 지원함과 동시에 중동, 인도 등 신흥시장의 플랫폼도 발굴하여 입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사업을 통해서 글로벌 규제 강화기조에 대한 중소기업의 대응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해외 인증획득은 중소기업들이 바이어 발굴 및 현지시장 정보 확보에 이어 주요 수출 애로사항으로 응답하는 분야이다. 동 사업을 통해서 인증 획득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해외 규제 관련 애로사항 상담도 진행한다.

  •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전 세계 13개 국가(21개소)에서 운영 중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통해 현지진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입주‧사무공간 및 현지 정착을 위한 특화프로그램도 제공한다.

’24년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에 자카르타 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최원영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중소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수출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23년 하반기부터 이어지는 중소기업 수출 개선세를 ’24년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원조건, 지원내용 등이 포함된 사업별 세부공고는 사업별 공고 일정에 맞추어 발표될 예정이다. 통합공고와 사업별 세부공고는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 수출바우처 누리집, 중소기업 해외전시포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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