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기반 게임엔진 개발업체 레드브릭이 ‘CES 2024’ 세계 IT 가전 전시회에서 AI, Web3, VR 기능을 갖춘 새로운 국산 게임 엔진 ‘Redbrick Engine’을 공개했다. 해당 개발 엔진은 사용자가 AI 기술을 활용하여 3D 게임 및 메타버스 소프트웨어를 보다 쉽게 창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창업진흥원과 한국벤처투자 지원으로 ‘K-스타트업 통합관’ 선발기업으로 참여한 레드브릭은 이번 CES에서 AI, VR, Web3 기술을 결합한 업그레이드된 개발 엔진을 선보이며, 창작 과정을 더욱 간편하고 혁신적인 기술로 가능하게 했다. 레드브릭은 AI를 활용한 창작 지원과 엔진을 이용한 VR 콘텐츠의 신속한 제작 및 체험을 포함한 다양한 기술을 전시했다.
CES 기간 동안, 레드브릭의 부스는 중기부 차관,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VIP들과 구글을 포함한 여러 바이어들과 일반 관람객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레드브릭은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및 게임 창작 도구와 메타버스 플랫폼을 운영하며 22만 명의 창작자들과 68만 개가 넘는 UGC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양영모 레드브릭 대표는 “2023년 자체 엔진을 이용한 메타버스 콘텐츠 및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내외에서 성과를 이루었다”며, “2024년에는 게임, 메타버스, 교육, Web3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 큰 성과를 달성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레드브릭은 2023년에 OOBC 비주얼 코딩 시스템과 오픈 메타버스 같은 핵심 기술에 대해 국내외에서 특허를 획득했으며, 2024년에는 AI를 통한 창작 환경 구축 및 Web3 기술 지원 분야에서도 지속적으로 특허를 출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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