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Dream Challenger 바른동행 5기’ 투자기업 모집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이하 한투AC)가 ‘Dream Challenger 바른동행 5기(이하 DC 5기)’ 투자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투자가 진행될 4월 기준으로 창업한지 3년이 넘지 않은 초기창업기업, 기업가치 50억원 이하의 스타트업이다. 글로벌 진출이 가능하고, 사회공헌 의지가 명확한 팀을 선발시 우대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업들에 최대 3억원의 선(先) 투자를 진행하고, 이후 한국투자금융지주의 계열사를 활용한 멘토링, 네트워킹 등 밸류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기수부터는 정례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각 스타트업들이 필요한 프로그램만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필요한 경우 사무공간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SEED실이라는 전담 조직이 셰르파(멘토)를 맡아 각 기업들이 데스밸리를 넘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3.5개월에 걸친 프로그램 이후에는 데모데이를 통해 공식적인 프로그램은 종료하고, 이후에는 주주로서 각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백여현 대표는 “바른동행 4기까지 총 57팀에 대해 82억원의 투자금을 집행했다”며 “기수가 거듭될 수록 지원하는 팀들의 모수와 퀄리티 모두 좋아지고 있어 이번 5기 기업에도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한투AC 관계자에 따르면 1기에 7:1 정도였던 경쟁률이 2기는 20:1, 3기 39:1, 4기 59:1까지 점차 상승한 바 있다.

CES2024에서 혁신상을 받은 ▲캥스터즈(휠체어 사용자 피트니스 솔루션), 딥테크팁스에 선정되어 기술력을 인정 받은 ▲베스트알(텅스텐 재활용 기술 개발), 정주영창업경진대회 대상 수상팀인 ▲오프라이트(업무 관리를 통한 생산성 향상 SaaS) 등이 바른동행 출신 기업이다.

 


  • 관련 기사 더보기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