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메티카, 인포뱅크·전북대와 MOU 체결

글로벌 IT 선두기업 ‘㈜데이터메티카(DataMatica)’가 지난 22일 인포뱅크㈜, 전북대학교 RIS미래수송기기사업단과 ‘첨단 항공 모빌리티 (AAM : Advanced Air Mobility) 3차원 공간 관리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전북대학교 내에 설립된 ㈜데이터메티카의 기업부설연구소를 거점으로 AAM의 안전 비행에 필수적인 3차원 공간 관리 시스템의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자 마련했다. ㈜데이터메티카는 자사의 디지털 트윈 구축 역량이 인포뱅크㈜의 사업화 및 관제 기술력, 전북대학교 RIS 미래수송기기사업단의 3차원 공간 관리 시스템 개발 능력과 만나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 기관은 시스템 개발은 물론 전북특별자치도 내에 인프라를 갖추고 실제 테스트도 계획 중이다. 이는 지역 내 관련 산업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에어택시로 대표되는 AAM은 도시의 교통난을 해결해 줄 차세대 도심 항공이다. 운전자가 필요 없는 자율주행 방식이며, 미래 항공 및 교통 산업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불리고 있다.

㈜데이터메티카 곡세홍 대표는 “세 기관의 협력은 자율주행 모빌리티 산업의 매우 큰 이정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자율주행차 뿐만 아니라 항공 모빌리티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전북특별자치도 발전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며 “또한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인포뱅크㈜ 정완석 본부장은 “유망 기업, 지역 대학교와 협력해 국내 항공 모빌리티 산업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전북대학교 RIS 미래수송기기사업단장 이덕진 기계설계공학부 교수는 “디지털 트윈을 선도하는 스타트업과의 산학연 협력을 통해 전북대를 세계적인 미래 수송기기 분야의 선도 대학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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