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러쉬씨어터, 해외 진출 이어 북미 현지법인설립 계획

‘브러쉬씨어터 유한책임회사(대표 이길준, 이하 브러쉬씨어터)’가 올해 1월~5월 매직 미디어쇼 ‘폴리팝(POLI POP)’으로 미주, 유럽 투어에 돌입한다.

지난 24일 캐나다 매니토바를 시작으로, 스페인 마드리드, 이탈리아 2개 도시(모노폴리, 바리), 북미 10개 도시(라크로스, 페이엣빌, 리틀록, 밀러스빌, 메클레인, 포틀랜드, 클리블랜드, 웨스트팜비치, 피츠버그)까지 총 4개국 14개 도시에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폴리팝’은 상상하는 무엇이든 일어날 수 있는 꿈속을 모티브로 제작된 공연이다. 프로젝션 맵핑(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선보이는 다양한 테마의 영상과 무대 위 배우의 연기가 어우러지는 연출이 특히 돋보인다. 집, 사막, 정글, 우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무대는 관객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폴리팝’은 브러쉬씨어터의 대표작 ‘두들팝’의 2번째 시리즈물로, 2023년 서울 세종문화회관, 2024년 서울 예술의전당 등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바 있다. 2023년 12월에는 부산 기장군에서 약 500석 규모의 전용관을 오픈하여, 현재 오픈런으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2023년 아시아 최대의 예술축제 ‘홍콩 국제 예술 카니발(HONG-KONG INTERNATIONAL ARTS CARNIVAL)’에 초청되어 5회 연속 전 좌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았다.

브러쉬씨어터는 이번 해외 진출을 넘어, 2024년 연말에 북미 현지법인설립과 함께 북미 주요 도시에 ‘브러쉬씨어터 전용관’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폴리팝’의 1번째 시리즈물 ‘두들팝’은 북미와 중국 등 60여 곳의 국가에서 투어 공연을 진행하여, ‘영국 가디언지가 선정한 베스트 쇼’, ‘2019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Editor’s Choice’ 등에 선정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한국에서는 오픈런 공연을 진행하며 인터파크 관람 후기 9.8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브러쉬씨어터는 아트코리아랩(AKL)의 입주기업으로 ‘2023 예술x기술 융합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등 아트코리아랩의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의 기회를 제공받고 있다. 아트코리아랩은 새로운 예술을 실험하고 확산의 장을 만들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예술종합지원 플랫폼으로, 예술기업이 안정적으로 창업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공간, 실험공간, 실무역량교육, 네트워킹, 전문 분야별 컨설팅 등 다양한 공간과 서비스를 지원한다.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CNT테크)가 운영사로 함께 육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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