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에스엔, ‘2024 AI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리걸AI 솔루션 기업 BHSN(비에이치에스엔)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4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BHSN은 2020년 설립 이후, CJ제일제당, SK텔레콤 등 국내 대기업에 자체 개발 AI 리걸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최근 클라우드 기반 올인원 AI 리걸 솔루션 ‘앨리비(Allibee)’를 출시하고 자체 개발한 법률 특화 AI 언어모델인 ‘리걸LLM’의 고도화를 발표했다. SaaS 기반 솔루션의 도입 용이성과 법률 전문성을 인정받아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BHSN의 리걸AI 솔루션을 도입하는 수요기업은 최대 2억 원 상당의 바우처 활용이 가능하다. 주요 지원 서비스는 CLM(계약관리솔루션), AI 계약리뷰 솔루션, ELM(기업법무솔루션)으로 총 3종이다. 자체 개발 리걸 LLM의 기술력과 법률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요 기업들이 두루 활용할 수 있는 계약관리와 기업법무 등, 업무 효율을 향상시키는 솔루션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BHSN이 자체 개발한 ‘앨리비CLM’은 기업 내 모든 부서에서 비즈니스 진행을 위해 필요한 계약 업무를 디지털과 AI로 지원한다. 계약서 초안 작성부터 검토, 결재 승인 및 체결본 보관까지 디지털로 투명하게 관리해 잘못된 계약서 체결을 방지하고 기업을 리스크로부터 보호한다. ‘AI계약리뷰’ 솔루션은 한국어, 영어 계약서의 주요 내용을 빠르게 추출하고 요약해 사내 법무팀의 계약 검토 시간을 효율화한다.

‘앨리비ELM’은 기업 법무팀에서 수행하는 법률 자문, 송무(소송 업무) 업무를 디지털로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기업이 수행 중인 사건을 대법원 웹사이트와 연계해 앨리비ELM에서 관리할 수 있다. 기업이 로펌과 협업하는 경우, 외부 로펌 관리 기능을 통해 효율적인 법무 운영이 가능하다.

BHSN 임정근 대표는 “BHSN이 자체 개발해 앨리비에 탑재한 법률 특화 AI 언어 모델 ‘리걸LLM’은 계약, 판례, 법령 등 법률과 비즈니스 데이터를 집중 학습해 서비스 확장성이 넓고, 기업과 공공기관 등 다양한 니즈에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라고 말하며, “CLMㆍELMㆍAI리뷰에 더해 송무 코파일럿, AI 리스크매니지먼트 솔루션 등 다양한 솔루션과 기술력을 보유한 만큼, 이번 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수요기업의 AI 전환과 기업의 업무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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