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딘로보틱스, 딩스와 힘토크센서 판매 계약 체결

‘로봇 소부장 스타트업’ 에이딘로보틱스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중국 강소성에 위치한 모터 및 액추에이터 전문기업인 ‘딩스(DINGS)’와 현지 공급 및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번 협약으로 자사에서 자체 개발한 힘 토크센서를 딩스를 통해 중국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현재 에이딘로보틱스는 스마트 6축 힘 토크센서(AFT200-D80) 제품을 비롯해, 초박형 관절 토크센서(ATSB Series), 초소형 6축 힘 토크센서(AFT20-D15) 등을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아시아 다수 국가로 수출하고 있다.

본 제품들은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내 Robotics Innovatory 실험실에서 1995년부터 연구해온 필드센싱(Field Sensing) 기술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특히 기존 시장에 나와있던 정전용량(Capacitance) 방식의 제품 중 대표 문제점이었던 민감성과 노이즈 현상 등을 해결하기 위해, Fringe Effect 기반의 원천기술을 개발해 내어 차별화를 더했다.

에이딘로보틱스 이윤행 대표는 “중국은 최근 10년간 전 세계에서 산업용 로봇 공급률이 가장 빠르게 증가해 관련수요가 가장 많은 시장”이라면서 “이번 딩스와의 협약을 통해 현지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것은 물론 에이딘로보틱스의 차별화된 힘토크센서 제품의 우수성이 중국 고객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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