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카, 산업부·SK 그룹 기술 이전 진행

SK텔레콤 채종근 부사장(왼쪽)과 공카 황기연 공동대표(오른쪽)가 특허권 양도증을 전달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모빌리티 스타트업 ‘주식회사 공카(대표 황기연, 배정현)’는 지난 1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SK그룹이 주최한 ‘2024 산업부-SK그룹 기술나눔 행사’에서 SK그룹으로부터 중요 기술을 이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위치기반 기술로 공카의 서비스와 국내 렌터카 산업의 발전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카는 이번 행사를 통해 SK그룹의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자사의 차량 위치 서비스 제공장치와 FMS(렌터카 관리 시스템) 기술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카는 렌터카의 디지털 전환을 수월하게 진행하고, 운영 프로세스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황기연 대표는 “이번 기술나눔으로 공카의 기술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어, 고객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편리한 차량공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SK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혁신을 이루고 새로운 기회를 발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기술 이전은 SK그룹의 76건에 달하는 특허 중 일부를 포함하며, 공카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카는 이 기술을 활용해 렌터카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할 계획이다.

공카의 이번 성과는 단순히 기술력의 향상뿐만 아니라, 국내 모빌리티 산업의 전반적인 발전과 중소렌터카 업체들의 디지털 전환 지원에 기여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공카는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통해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모빌리티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 관련 기사 더 보기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