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밸브, 엠파이어 원 그룹과 100만 달러 업무협약 체결

AI 스마트팜 기업 어밸브(AVALVE)가 아랍에미리트에서 100만 달러 MOU를 성사했다고 18일 밝혔다.

두바이에서 개최되고 미래 유망산업의 핵심 수출테크기업이 참가하는 ‘2024 중동 미래 파트너십 사절단 프로그램’에서 한국의 스마트팜 기술력이 해외에도 인정받은 것이다.

어밸브는 아랍에미리트의 엠파이어 원 그룹(Empire One Group)과 사업 파트너 협약을 맺었으며 향후 스마트팜 개발과 투자에 있어 상호 협력하기로 협정했다.

어밸브의 AIGRI 시스템은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AI가 작물의 상태를 감지해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대시보드를 통해 사용자가 어떤 조치를 해야 하는지 알려줘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누구나 농업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의 엠파이어 원 그룹은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금융, 건축,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MOU로 인해 어밸브는 기존에 전개하던 베트남, 태국 사업에 이어 중동까지 사업 영역을 넓힐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엠파이어 원 그룹은 중동 내 많은 사업 파트너를 갖고 있기에 향후 어밸브의 추가 중동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이다.

2023 농산업 스마트팜 수출 분야 표창을 받기도 한 어밸브는, AI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스마트팜 솔루션을 제공하여 누구나 손쉽게 스마트팜 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또한 어밸브가 보유한 스마트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는 환경에 해로운 비료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물 사용량을 90% 이상 절감하는 등 환경보존과도 부합하여, 환경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APEC BCG를 수상하기도 하였다.

이번 MOU 체결에 대해 박규태 대표는 “아랍에미리트의 대규모 그룹인 엠파이어 원과 협약을 맺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편의성 모두를 만족하는 스마트팜 솔루션 개발에 노력하여 한국의 스마트팜 기술을 세계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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