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랩, ‘2024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 전용관’ 운영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이 영국 경제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즈가 꼽은 국내 ‘2024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을 대상으로 전용 채용관(이하 전용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즈는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 스태티스타와 협력해 매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FT High Growth Companies Asia-Pacific)을 발표한다. 총 매출 성장률, 연평균 매출 성장률, 사업 모델 등을 평가해 아시아 태평양 13개 국가의 1만 5000곳 이상의 기업 중 양질의 성장을 이룬 500개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조사에서 국내 기업은 총 123곳이 선정됐다.

이번 전용관에는 AI, 자율주행, 반도체, 식품 및 음료(F&B)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50여곳이 참여한다. △종합 콘텐츠 마케팅 플랫폼 기업 ‘태그바이컴퍼니’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오케스트로’ △반도체 설계자산(IP) 플랫폼 전문회사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올인원 AI 메신저 ‘채널톡’ 운영사 ‘채널코퍼레이션’ △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캐치테이블)’ △스마트주차 솔루션 기업 ‘베스텔라랩’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알스퀘어’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 운영사 ‘에이블리코퍼레이션’ △풀필먼트 전문기업 ‘콜로세움코퍼레이션’ △라이다 전문기업 ‘에스오에스랩’ 등이다.

전용관에는 △경영⋅기획 △개발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직군에 걸쳐 340여개의 채용공고가 열린다. 개발 직군에서는 프론트엔드 및 백엔드 개발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풀스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DevOps 엔지니어 등을 채용한다. 비개발 직군에서는 서비스 기획자, 프로덕트 디자이너, 퍼포먼스 마케터, HR 매니저 등을 모집한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이번 전용관은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성장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구직자의 커리어 성장과 기업의 우수 인재 채용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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